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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 정리

by EricJ 201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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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 어떤팀보다도 뜨거운 한달을 보냈습니다. 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맨유로 전격 이적한 '사건' 때문이었는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에서 만족스럽지못한 영입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모예스 감독은 외질을 영입해 단숨에 팬들의 신뢰를 회복한 아스날의 아르셴 벵거 감독처럼 단숨에 맨유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후반기 대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타는 이미 지난 카디프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가졌으며 이날 경기에서 동료선수들과 호흡을 맞춘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타를 영입한 이후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였지만 더이상의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타의 영입이 꽤나 큰 임팩트를 가져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맨유팬들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룬 맨유의 성과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분위기이지만 이적시장 막판까지 소문을 뿌렸던 바이에른 뮌헨의 토니 크루즈나, PSG로 이적한 요앙 카바예를 놓친것에 대한 아쉬움은 진하게 남습니다.



끝내 불발된 이적 루머들:


레이튼 베인스 (에버튼 - 재계약)

루크쇼 (사우스햄튼 - 이적불발)

파비우 코엔트랑 (레알 마드리드 - 이적불발)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것이 유력한 레프트백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여러선수들을 영입대상으로 지목했지만 소문만 무성하게 자라났을뿐 결국은 영입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즉시 전력감으로 몇해전부터 영입에 공을 들여왔던 에버튼의 레프트백 레이튼 베인스는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이적이 불발되었고, 임대영입이 거의 마무리된것으로 여겨졌던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우 코엔트랑도 불만이었던 출전시간이 갑작스레 늘어나면서 소속팀 잔류를 선언해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에브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각광받고있는 사우스햄튼의 유망주 루크 쇼의 이적은 결국 그의 소속팀 잔류로 끝이나게 되었지만 첼시와 맨유가 벌이고있는 영입전쟁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크루즈 (바이에른 뮌헨 - 이적불발)

요앙 카바예 (뉴캐슬 -> PSG 이적)

아투로 비달 (유벤투스 - 이적불발)

폴포그바 (유벤투스 - 이적불발)

일카이 귄도간 (도르트문트 - 이적불발)

프레디 구아린 (인테르 - 이적불발)

페르난두 (FC포르투 - 이적불발)


제 2의 스콜스를 찾기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참으로 많은 미드필더들에게 추파를 던졌던 맨유는 마지막까 이적의 여지를 남겨뒀던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토니 크루즈의 영입마저 불발되면서 미드필더의 영입은 또다시 다음 이적시장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가장 좋은 영입대상이었던 요앙 카바예는 고국 프랑스의 갑부클럽 PSG의 구애를 받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나버린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네요. 그외에도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 유벤투스의 아투로 비달, 인테르의 프레디 구아린까지 많은 루머들이 있었지만 결국 영입에 도달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커트 조우마 (셍테티엔 -> 첼시 이적)

단테 (바이에른 뮌헨 - 이적불발)

에제키엘 가라이 (SL 벤피가 -> 이적불발)


지난 10년간 맨유의 센터백 자리를 지켜온 퍼디난드와 비디치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것이 유력해지면서 그들의 대체자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유는 벤피카의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인 단테의 영입루머가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적시장 마감직전까지 첼시와 경쟁을 벌인 셍테티엔의 센터백 커트 조우마는 결국 첼시행을 결정짓고 말았습니다.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 영입은 다음 이적시장으로 미뤄야할듯 하네요.




영입 & 이적이 확정된 선수들:


후안 마타 (첼시 -> 맨유: 이적료 3700만 파운드)

뭐니뭐니해도 맨유팬들에게 이번 겨울이적시장의 하이라이트는 '3700만 파운드의 사나이'후안 마타의 이적일것입니다. 미드필드 진영의 침체로 인해 창조성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맨유는 마타의 영입으로 인해 잃어버린 창조성을 보강했고 동시에 하락한 순위로 인해 침체된 팀분위기를 되살려내는데도 성공했습니다. 그 효과는 마타가 출전한 첫 경기였던 카디프전 승리로 확실하게 증명되었죠.



이적

파비우 (카디프: 완전 이적)

윌프레드 자하 (카디프: 임대)

안데르송 (피오렌티나: 임대)

잭 밤비 (하틀풀 유나이티드: 임대)

톰 소프 (버밍엄: 임대)

타일러 블랙켓 (버밍엄: 임대)

페데리코 마케다 (버밍엄: 임대)

새미 번 (칼아일: 임대)

벤 아모스 (칼아일: 임대)

챠르니 에칸가메네 (칼아일: 임대)

톰 로렌스 (여빌타운: 임대)

윌 킨 (QPR: 임대)

마이클 킨 (더비카운티: 임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완전 떠난 선수는 카디프로 이적한 풀백 파비우 뿐입니다. 나니와 카가와 신지, 치차리토주전경쟁에서 밀린 몇몇 선수들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모두 맨유에 잔류했고, 대신 많은 어린 선수들이 하부리그로의 임대를 결정지었습니다. 먼저 윙어 자하는 파비우와 함께 카디프로의 임대이적을 확정지었고, 수비수 톰 소프와 미드필더 타일러 블랙켓, 그리고 비운의 아이콘 페데리코 마케다가 모두 버밍엄으로 한꺼번에 임대된것이 눈에 띕니다. 전력외로 분류된 미드필더 안데르송은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어 새로운 무대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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