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막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브라질의 3-1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개막전에서 개최국은 패배하지 않는다'라는 징크스를 그대로 유지한 브라질은 전반전까지 1-1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 오심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무너뜨렸고, 이후 브라질의 특급 신성인 오스카르가 쐐기골까지 박아넣으며 개막전을 3-1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전반 11분 브라질 마르셀루 자책골
브라질 0 - 1 크로아티아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첫골이 그만 자책골이 되어버렸네요.
전반 29분 브라질 네이마르 동점골
브라질 1 - 1 크로아티아
이제 명실상부한 브라질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된 신성 네이마르의 과감한 중거리 땅볼슈팅
후반 26분 브라질 네이마르 페널티골
브라질 2 - 1 크로아티아
논란이 되고있는 장면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비수인 데얀 로브렌이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프레드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일본인 주심인 니시무라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한것이죠. 아무리봐도 페널티킥감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주최국 어드벤티지로 봐야할듯 합니다. 네이마르가 다소 얍삽한듯한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플레티코사 골키퍼가 방향을 읽고 손으로 쳐냈지만 워낙 강하게 찬지라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개인적으로 로브렌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아주 쓰라린 동점골을 넣은 다음부터 별로 좋지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선수라 별로 동정심이 들진 않은...)
후반 46분 브라질 오스카르 쐐기골
브라질 3 - 1 크로아티아
하프라인 근처에서 빼앗은 공을 그대로 몰고나가 수비수 사이를 뚫고 골을 성공시킨 오스카르. 감각적인 드리블과 깔끔한 슈팅! 22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합니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야할것 같습니다.
맨유코리아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manutdkorea/
더 많은 소식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맨유코리아 페북 그룹과 함께 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