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수비수 페페가 넘어져있는 뮐러를 머리로 들이받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위기를 자초했고 공격수 알메이다와 수비수 코엔트랑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치며 결국 2014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충격적인 패배로 장식했습니다.
전반 12분 독일 뮐러 페널티킥 선제골
독일 1 - 0 포르투갈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뮐러가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갑니다.
전반 32분 독일 훔멜스 추가골
독일 2 - 0 포르투갈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가 올린 날카로운 코너킥을 수비수 훔멜스가 머리로 받아넣어 추가골.
전반 37분 포르투갈 페페 퇴장
포르투갈의 수비수인 페페가 퇴장을 당하게 된 장면입니다. 넘어져있는 뮐러의 머리를 들이받는 비상식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납니다.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한걸까요?
전반 45분 독일 뮐러 추가골
독일 3 - 0 포르투갈
페페의 퇴장이후 더욱 강하게 포르투갈을 밀어부친 독일이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3점으로 벌립니다.
후반 33분 독일 뮐러 해트트릭
독일 4 - 0 포르투갈
후반전에도 경기를 내내 주도한 독일이 결국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뮐러는 이 골로 2014 월드컵에서 최초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비록 선수들의 부상과 페페의 퇴장이 어느정도 경기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뮐러를 위시한 독일의 무시무시한 화력은 역시 우승후보다운 면모였습니다.
Final score
Germany 4 - 0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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