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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베스트 골 Top 5.gif

by EricJ 201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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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경기들이 모두 끝나고 '진짜승부'인 운명의 16강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이전 월드컵에 비해 유난히 골이 많이 터진 월드컵이었고 그만큼 멋진골들이 나온 경기도 많았습니다. 조별리그경기 종료를 기념하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조별리그 최고의 골을 선정해 봤습니다. 



1위 로빈 반 페르시 (네덜란드)

스페인 1 - 5 네덜란드


월드컵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경기에서 터진 반 페르시의 멋진 다이빙 해딩골은 의심의 여지없는 조별리그 최고의 골입니다. 이 골은 스페인을 무려 5-1로 무너뜨린 시발점이 된 골이라는 의미에서도 최고의 골이지만, 아무나 할수없는 감각적인 슈팅을 그것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카시야스를 상대로 터뜨렸다는점은 이번 월드컵뿐만 아니라 역대 월드컵을 통틀어도 손꼽힐만한 멋진 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위 팀 케이힐 (호주)

호주 2 - 3 네덜란드


호주축구의 자존심. 사커루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된 노장 팀 케이힐이 터뜨린 멋진 발리골을 2014 월드컵 최고의 골 2위에 올렸습니다. 골자체도 멋졌고 바로 전 경기에서 스페인을 5-1로 부숴버린 네덜란드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라 더욱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큰 골이었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후보 네덜란드를 끊임없이 괴롭힌 호주의 근성에 박수가 절로 나왔던 경기였습니다.



3위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1 - 0 이란


3위는 이란전에서 나온 아르헨티나 전술의 핵 리오넬 메시의 극적인 결승골입니다. 경기내내 대문을 꼭꼭 걸어 잠근채 도무지 파고 들어갈 틈새를 주지 않았던 이란 수비진을 무너뜨린 회심의 중거리슈팅. 무승부로 끝날뻔했던 경기였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메시의 골로 인해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었고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을 수월하게 확정지을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공격수이지만, 대표팀에서 유난히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 한때 진짜 실력이 아닌 동료빨로 축구한다는 조롱을 받기도 했던 메시.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만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4위 아르옌 로벤 (네덜란드)

호주 2 - 3 네덜란드


이번 월드컵에서 반 페르시와 함께 네덜란드의 매서운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로벤의 멋진골을 4위로 꼽아봤습니다. 전성기 못지않은 스피드와 노련해진 경기력으로 완숙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로벤이 호주전에서 터뜨린 이 골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호주의 문전까지 들어가 만들어 낸골입니다. 어찌보면 그의 전성기는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게하는 경기력입니다.



5위 혼다 케이스케 (일본)

코트디부아르 2 - 1 일본

 

비록 일본대표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혼다 케이스케의 이 골 만큼은 왜 그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불리우는지 증명한 골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코트디부아르에 1-0으로 앞서며 그들의 8강 신화가 설마 진짜로 이루어지는건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드록신의 등장이후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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