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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맨유의 클럽 앰버서더에 위촉!

by EricJ 201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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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 선수가 맨유의 앰버서더 (Ambassador: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앰버서더는 맨유의 레전드 선수들이 은퇴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맨유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하게되는 그야말로 홍보대사격인 자리로, 맨유의 앰버서더를 거친 선수들은 보비 찰튼경, 앤디 콜, 알렉스 퍼거슨경,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등 맨유라는 클럽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것은 물론 축구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어서 의미가 매우 큰 자리입니다. 맨유는 이를 기념하기위해 박지성 선수를 이번 주말 홈경기인 에버튼전에 올드 트래포드로 초청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그 자리는 전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과 함께할 예정이어서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앰버서더에 위촉된 박지성 선수의 소감입니다:

"나는 맨유에서 뛰는동안 매우 즐거운 추억을 갖고 있고 클럽의 앰버서더가 된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내 인생과 커리어에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이곳에서 보냈고, 클럽과 팬들에게서 받은 훌륭한 서포트를 절대 잊지 못할것이다. 나는 다시한번 맨유를 대표해 전세계의 팬들과 함께 이 추억들을 함께 나눌수 있게 된것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 - 박지성


맨유가 박지성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한것은 물론 맨유 팬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일것이고, 카가와 신지를 도르트문트로 이적시키면서 실질적인 방책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전체에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박지성선수의 영향력을 이용하겠다는 복안이 있을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업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뜻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맨유의 앰버서더라는 자리가 아무나 될수 없는 자리인것은 분명하고, 클럽의 레전드로 인정받을만한 활약을 해주었기에 가능했던것이겠죠. 팬들 모두가 입모아 그의 업적을 칭송하고 있고, 또한 그가 축구계에서 가진 영향력 또한 크기 때문에 맨유가 그에게 홍보대사라는 다소 막중한 임무를 맡긴것일것입니다. 맨유의 팬으로써, 한국인으로써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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