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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델피에로의 차기행선지는 중국? 일본? 미국?

by EricJ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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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회장인 안드레아 아넬리는 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재계약을 맺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델 피에로는 방출을 통보받음에 따라 선수생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려면 이적을 모색해야합니다. 37세로 적지않은 나이의 스트라이커이지만 아직 기량이 남아있고 스타성이 충분한 선수인데다가 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중하위권팀들에겐 여전히 구매력이 있습니다. 델 피에로 본인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의 주급만 맞춰줄수있는 팀이라면 어디든가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라 다른 세계의 축구를 경험해보기 위해 중국과 일본, 미국리그의 클럽으로 이적하는것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골닷컴에서 보도한 델 피에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중국, 일본, 미국의 구단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중국 (수퍼리그: 구이저우 렌헤, 다롄 아얼빈, 광저우 R & F. 상하이 선화)
골닷컴에서는 중국 수퍼리그를 델 피에로의 가장 이상적인 차기행선지로 꼽았습니다. '새로운 축구를 경험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와도 잘 들어맞고 그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수있는 클럽이 많다는점 때문이죠. 구이저우와 다롄을 비롯해 아넬카를 영입하는등 스타급선수의 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는 상하이 선화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일본에서 세리아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 그가 일본팀으로 이적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의 높은주급이 J리그로의 이적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미국 (MLS: LA갤럭시, 뉴욕 레드불스, 사카고 파이어)
최근 은퇴를 앞둔 많은 선수들이 마지막 행선지로 MLS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 델 피에로 또한 미국을 마지막 행선지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LA갤럭시와 뉴욕 레드불스, 시카고 파이어등이 관심을 보이고있는 상태입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LA갤럭시는 로비 킨을 영입하면서 고주급 선수제한이 꽉찬 상태고, 레드불스도 마찬가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쪽은 시카고 파이어인듯 하네요. 얼마전에 드록바 영입도 추진한걸로 알고있고 스타선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

자네... 잘 생각해보게. MLS가 은퇴 준비하기엔 아주 그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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