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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시티, 호날두 영입에 나설까?

by EricJ 201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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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이번 여름 레알의 수퍼스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맨시티측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레알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8천만 파운드의 이적료 (약 1400억원)를 그대로 제시할 예정이며 그의 주급은 4만파운드에서 5만파운드선 (7억원~9억원) 으로 맞춰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야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던거지만 최근들어서 더욱 구체적으로 호날두가 레알에서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가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로의 유턴이 현실화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워낙 몸값이 높은선수라 그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수있는 팀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던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만수르의 맨시티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축구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라는 8천만파운드라는 돈이 만수르에게는 그렇게 감당못할정도로 큰돈도 아니기 때문이죠. 현재 맨시티에서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있는 제코의 방출설도 솔솔 나오고 있는데 그를 정리하고 호날두를 영입한다면 맨시티의 공격력은 가히 핵폭탄급의 위력을 갖추게 될듯 싶습니다. 최근엔 나폴리의 에디손 카바니 영입설까지도 나돌고있는데 만약에 모두 이뤄진다면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만큼 끔찍한 공격진영이 이뤄질것같네요. 테베즈, 아구에로, 발로텔리에 호날두, 카바니라...

최근 인터뷰에서까지도 친정팀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있는 호날두라 맨시티의 제안을 과연 받아들일지도 의문이고, 맨시티도 그의 영입을 위해 그 정도의 거액을 쏟아부을런지도 의문입니다만,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볼순없겠죠. 맨유로 되돌아온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맨유가 그의 엄청난 이적료를 감당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맨유의 팬으로써 라이벌구단이 자꾸 이런 무서운 이적설에 시달리는게 기분이 매우 찜찜할뿐입니다. '설'은 그냥 '설'로만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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