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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EPL] 베르바토프,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 토로

by EricJ 201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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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자신의 줄어든 출전시간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로의 이적설에 휘말렸었지만 결국 그 어떤팀과도 계약을 맺는데는 실패했고, 맨유측은 그런 그에게 1년 계약연장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고작 다섯경기에 선발 출전하는데 그쳤고, 지난 시즌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배제되는 수모를 겪은바있습니다.

그는 현재 대니 웰벡이나 치차리토에게도 밀린 4번째 공격옵션으로 밀려나있는 상태이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만한 기회를 얻고싶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맨유의 선수이지만 내가 뛰고싶은 만큼의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불행하다. 그 누구도 비난할수는 없다. 특히 언론에다가 대고는 더 그럴수 없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감독님에게 직접 이야기 할 것이다. 그가 모든것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라며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사실 좀 처지가 불쌍하긴 하죠. 분명 좋은 공격수이고 골을 넣을수 있는 능력은 충분한데, 기회가 좀처럼 돌아오질 않으니... 그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치차리토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나이까지 어리니 자연스럽게 그에게 기회가 돌아가는건 당연한 이치고... 그 뒤로는 또 앞날이 창창한 웰벡이 버티고 있고... 하지만 맨유에서는 여전히 써먹을수 있는 그를 쉽게 놔주려 할리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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