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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이적시장 뉴스/Articles

[데일리메일] 지난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Top 10

by EricJ 201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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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일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기록인 10억 파운드선을 넘어섰다. 물가 상승이나 환율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더 높은 이적료 지출이 예상되고 있지만, 몇몇 구단에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동안 제 값을 해냈는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메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중 이번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10명의 선수를 선정해보았다.

[원문기사 출처: 데일리 메일]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532110/Top-10-signings-2016-17-Premier-League-season.html



10. 르로이 사네 (샬케 04 > 맨시티, 3,750만 파운드)

에버튼의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와 끝까지 이 10위자리를 놓고 끝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르로이 사네는 결국 PFA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하면서 게예보다 한단계 앞선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네는 지난 몇달동안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였으며, 상대편 라이트백을 겁에 질리게 만들며 골까지 기록했다. 



09. 마르코스 알론소 (피오렌티나 > 첼시, 2,300만 파운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적이었지만, 그는 29경기에 출전했고 6골까지 터뜨렸다. 볼튼과 선더랜드에서 뛸 시절에는 공을 다루는데 능숙해보이지 않았지만, 알론소는 자신의 노력으로 레프트 윙백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08. 사디오마네 (사우스햄튼 > 리버풀, 3,400만 파운드)

부상만 아니었으면 그는 이 순위에서 더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을것이다.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이후 그는 두경기에 한골씩을 기록하며 리버풀에게 승기를 가져다주었고, 초반에 기세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가 지불한 이적료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실력을 보여준 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는 눈치다.



07. 가브리엘 제수스 (파우메이라스 > 맨시티, 2,700만 파운드)

발부상으로 자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출전하기만 하면 그는 골을 기록했다. 7번의 리그 선발 출전에서 6골을 기록했으니, 그는 맨시티의 미래임이 확실해졌다고 할수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여전히 팀에 남을것으로 보이지만, 제수스가 곧 그의 자리를 넘보게 될것으로 보인다.



06. 에릭 바이 (비야레알 > 맨유, 2,700만 파운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였기에 아주 비싼 도박이라고 보여지기까지 했던 이적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은 백업 수비수로 뛰게 될것이라고 했지만,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수로 자리를 잡아버렸으며, 준결승전 레드카드로 인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하게 된것이 맨유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뼈아픈 손실일 정도로 큰 존재감이 느껴지는 선수가 되었다.



05. 크리스티안 벤테케 (리버풀 > 크리스탈 팰리스, 2,700만 파운드)

그가 이렇게 높은 순위에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 할 사람이 많겠지만, 그가 기록한 골들은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매우 중요한 순도가 높은 골들이었다. 그 골들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켰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의문점이 붙지는 않을것이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시즌 기록한 모든골의 30%를 담당했다. 시즌 초에는 살짝 부진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로써는 돈이 절대 아깝지 않은 영입이다.



0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PSG > 맨유, 자유계약)

즐라탄을 빼놓고는 이야기할수 없다. 많은 찬스들을 놓친것도 사실이지만, 35살이라는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매주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한것이다. 천문학적인 주급을 받고 있고, 골 보너스도 상당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에게서 원했던것을 모두 얻어냈다. 단지 그가 내년에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될것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03. 빅토르 완야마 (사우스햄튼 > 토트넘, 1100만 파운드)

그의 영입은 토트넘에게 정말 말그대로 바겐세일이었다. 완야마는 그의 첫 시즌 토트넘의 이름없는 영웅 (Unsung Hero)이었다. 팀의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 그의 활약은 안타깝게도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눈부신 활약에 다소 묻힌감이 없지 않다. 



02. 은골로 캉테 (레스터시티 > 첼시, 3000만 파운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의 활약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이번 시즌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의 역할이 큰부분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가 성공을 할지 못할지는 그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첼시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01. 다비드 루이스 (PSG > 첼시, 3400만 파운드)

캉테에 앞서 그가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이유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스리백 전술로 전환한 이후 수비진을 이끌며 단단한 진영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크게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품격있게 공을 다루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입할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루이스는 스스로 그 비웃음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팀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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