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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언론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 PSG로의 이적에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네이마르가 카타르 도하에서 도하 스포츠 인베스트먼트와 3억 유로 규모의 계약에 사인할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댓가로 1년에 6000만 유로를 받게 된다.
도하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라는 회사가 PSG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닐것이다. 그가 받게될 3억 유로는 네이마르 본인이 바르셀로나와의 바이아웃 가격을 지불하고 PSG로 이적하는데 사용될것이다. PSG가 FFP (Financial Fair Play)를 피할수 있는 매우 영리한 방법이다.
네이마르는 PSG로부터 3000만 유로의 연봉을 받는 계약에 합의할것으로 보이며,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마르는 다음주 월요일에 바르셀로나로부터 2500만 유로의 '충성 보너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다. 이 '충성 보너스'는 지난 10월 그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에 포함됐던 조항이다. 재계약을 맺고 1년정도 후에 지급한다는것은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문제는 왜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한 중간에 그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는가 하는점이다. 바르셀로나의 순진무구한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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