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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1년 연장을 환영합니다!

by EricJ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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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선수가 지난 시즌에 임대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아우크스부르크와 1년 임대연장에 성공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측은 구자철선수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구자철선수 본인은 더욱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해줄수있는 아우크스부르크 잔류를원했고 그 바램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시즌 구자철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겨우겨우 잔류에 성공한 아우크스부르크에 비해 훨씬 큰 빅클럽인 볼프스부르크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비엘 레버쿠젠등을 모두 뿌리치고 아우크스부르크 잔류를 결심한 이유는 아무래도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을수 있다는점이었겠죠. 빅클럽에서 벤치를 지키는것보다 소규모의 클럽에서 꾸준히 출전하는것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야할 23살의 미드필더에게 더욱 중요합니다.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한 아주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망주들중에 한시즌 반짝 활약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빅클럽으로 이적했다가 적응에 애를먹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같은 중소클럽에서 충분한 경험과 기량을 쌓고 1~2년후 빅클럽으로 이적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자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증명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클럽에서 훨씬 좋은조건으로 오퍼가 들어올것입니다. 구자철선수의 현재기량으로 봐서는 분명 1~2년후엔 크게 성장할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임대연장은 너무나도 반가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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