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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첼시 이적뉴스

[가디언] 콩테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가 고려할만한 감독 후보 9인

by EricJ 2018.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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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단의 선수 영입 정책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얼마전 홈에서 약체 본머스에게 3-0의 완패까지 당해 그의 미래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됐다. 그는 이미 지난달 자신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팀을 맡게 될지 여부는 구단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힌바도 있다.


그렇다면 첼시가 고려해볼만한 그의 후임 감독에는 누가 있을까?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던 엔리케 감독은 작년 4월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거의 1년동안 무직으로 지내고 있다. 엔리케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있었던 3년동안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차례 리그와 컵대회 우승 더블을 기록했다.


첼시가 만약 시즌중에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그의 영입이 어려웠을것이지만, 이번 여름에라면  충분히 그의 영입을 시도해볼만 하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2014년  당시 유벤투스에서 콩테 감독을 대체한 감독이다. 알레그리는 콩테로부터 팀을 이어받아 그가 이룬 업적을 능가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3차례의 리그 타이틀과 2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첼시가 선정한 새로운 감독후보들중 구단 수뇌부가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며, 이탈리아의 언론들은 이미 그가 이번 여름 첼시의 감독이 되는것에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사이드라인에서 콩테 감독을 능가하는 미치광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는 꾸준하게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연결되고 있지만,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수순을 밟는듯 했지만, 2년의 계약연장에 합의해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적지않은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치오 사리

이번 시즌 급부상한 감독이다. 그는 지난 25년간 그저그런 커리어의 감독이었지만, 이번 시즌 나폴리를 유럽에서 가장 보기 흥분되는 클럽으로 탈바꿈 시켰다.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이탈리아의 감독들을 자주 선임한바 있으며, 59세의 사리를 영입하기 위한 바이아웃 조항은 695만 파운드정도인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단 로저스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재임시절 무너졌던 그의 평판을 느리지만 확실하게 다시 쌓아올리고 있는중이다. 그는 2014년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페 쿠티뉴등의 선수들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문턱까지 간 경력이 있으니, 빅네임 선수들을 다루는 능력도 있음이 검증된 감독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팀의 유스 감독으로 선임되어 일한적이 있어, 팀의 철학을 잘 알고 있고, 내부인들과 익숙하다는것도 장점이다. 그것은 콩테 감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네딘 지단

1년전만해도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럽 최고의 감독중 하나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지금 그는 바르셀로나와 무려 승점 19점차로 뒤져있으며, 그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단 감독을 모셔온다면 분명 획기적인 일이 될것이며, 에뎅 아자르나 티보 쿠르투와등 선수들의 장기 재계약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것이다.



거스 히딩크

첼시의 '5분대기조' 히딩크 감독이다. 그는 이미 첼시에서 두번이나 임시감독으로 팀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콩테 감독이 여름 전에 경질을 당할경우 임시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8/09 시즌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었을 당시 처음으로 임시감독직을 맡았으며, 2015년 무리뉴 감독의 경질때 또다시 임시감독직을 수행한바 있다. 그가 선임된다면 그것은 내년 여름 정식 감독을 영입할때까지 임시 감독직일 가능성이 크다.



마르코 실바

무리뉴 감독이 처음 첼시 감독에 부임한지 15년이 지난 지금, 아브라모비치가 다시 한번 포르투갈 출신의 유능한 젊은 감독에게 팀을 맡기는것에 흥미를 가질수 있을까?


비록 지난주 왓포드에서 경질된후 그는 무적 상태이지만, 마르코 실바 감독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유능한 감독이다. 그는 지난 시즌 헐시티에서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많은 추종자들을 양산해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 클럽을 맡아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도박이 될 가능성도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가장 가능성이 낮은 카드.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램파드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에 연결되기도 했으며, 그는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를 원하고 있다는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램파드를 위한 코치직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스탬포드 브릿지에 코치로 합류하는것은 아직 시기상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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