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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아스날 이적뉴스

[오피셜] 아스날을 떠나는 잭 윌셔

by EricJ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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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가 오는 7월 1일 계약이 만료되면 아스날을 떠날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윌셔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그에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약속하지 않아 아스날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과의 면담 이후 윌셔는 에메리 감독이 자신에게 아주 많이 줄어든 기회만을 받게 될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말했으며, 그는 자신의 나이에는 정기적으로 출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윌셔는 심지어 주급 삭감까지도 감수하며 지난 17년간 몸담았던 클럽에 남기를 원했지만 출전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단 관계자들과의 광범위한 대화 끝에 나는 순수하게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다는것을 알게됐다. 언론에도 많이 보도되었듯이 나와 나의 에이전트는 구단과 여러달에 걸쳐 아스날에서의 잔류를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내가 협상과정에서 의도했던것은 아스날의 선수로 남는것이었다. 나는 아스날의 선수로 17년을 살았고 언제나 구단의 일부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잔류에 대한 열망으로 나는 최근에 주급 삭감에까지도 동의를 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과의 면담 이후 나는 주급을 삭감하고 나서라도 출전시간은 크게 줄어들것이라는 분명한 메세지를 받았다. 


나는 모두가 이해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과 커리어에서 지금 현재 나는 정기적인 1군 경기 출전이 필요한 상황이며, 에메리 감독과의 면담 이후 나는 그것이 아스날에서는 얻기 힘든것이라는것을 느꼈다. 그렇기에 나는 경기장위의 나의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선택하는것밖에는 다른 옵션이 없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의 언론들은 윌셔가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나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에버튼 그리고 울버햄튼과 세리에A의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AC밀란등으로 이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윌셔는 현재 자신의 몸상태가 최상이라고 밝히며 다음 행선지 결정을 위해 시간을 갖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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