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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이적뉴스/바르셀로나 이적뉴스

[오피셜] AS로마의 단장 몬치가 밝힌 바르셀로나의 말콤 하이재킹 사건의 전말

by EricJ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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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보르도의 윙어 말콤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바로 전날 보르도와 AS로마 양측이 말콤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지 하루만에 일어난일이다. 



보르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보르도는 AS로마측과 말콤의 이적에 합의를 마쳤다. 서류에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트윗은 삭제됐고, 말콤은 로마가 아닌 바르셀로나와 5년의 계약에 사인했다. 로마의 단장인 몬치는 로마가 "법적 분쟁으로 갈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중"이라고 밝혔다. 



몬치는 로마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이 무산된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이적이 왜 무산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말콤의 이적이 무산된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보르도와 완전히 이적에 합의했다고 믿었고, 이후 더 높은 이적료가 제시되자 이적 합의가 다른팀과 다시 이루어진것으로 보인다.


회장 팔로타는 가능한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협상이 경매형태로 진행되기 시작했을때 우리는 철회를 결정했다. 어떤 선수가 로마로 오고싶어 한다면 좋지만, 궁극적으로 그가 로마로 오고싶어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의 팬들에게 말콤과 같거나 더 나은 선수들중 로마에 오고 싶어하는 선수들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몬치는 바르셀로나가 개입해 하이재킹을 시도한 후 로마 역시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 말콤의 영입을 계속해서 노렸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보르도측이 로마의 새로운 오퍼를 거절하고 그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나는 보르도의 회장과 말콤의 에이전트측에 로마가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이길 준비가 되어있다고 알렸다. 보르도의 회장은 나에게 우리가 공식적으로 그러한 입장을 전달해야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밤 11시에 팔로타 회장의 오퍼를 공식 문서로 만들어 보냈다. 


에이전트와 보르도의 회장은 나에게 모든것이 합의되면 오늘 우리가 서류들을 교환할 수 있게 될것이며, 선수는 그날 저녁 로마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날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이른 아침 나는 오늘 12시에 보르도와 미팅이 잡혀있던 말콤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가르시아와 이야기를 했고 그날 저녁 선수가 로마로 이동할수 있기 위해 모든것이 준비되었다고 얘기를 했다. 


미팅이 끝난후 나는 에이전트와 보르도가 더 높은 오퍼를 원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강행하고 싶어했다. 나는 그들에게 됐다고 얘기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경매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계속 할수는 없었다. 어제 우리는 회장의 의지와 열망에 의해 이미 오퍼를 올린바 있다. 그것이 모든것이 끝나게된 사건의 전말이다.


이제 구단 내부에서는 법적 소송을 걸 수 있는 전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사인하지 않았던것은 사실이지만, 에이전트와 그들의 회장과 주고받은 수많은 메세지가 있고 그것은 적어도 한번 살펴볼만한 가치는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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