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PL Transfer News/울버햄튼 이적뉴스

[버밍엄라이브] 포르투갈 클럽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울버햄튼

by EricJ 2018. 7. 27.
반응형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르투갈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까지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포르투갈 혁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울버햄튼은 그들의 재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서포터들이 흔드는 포르투갈 국기로 뒤덮일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울버햄튼이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의 스타들을 집처럼 편안하게 만들어줄것이다.


포르투갈 선수들의 울버햄튼 이적 러시는 무티뉴에서 끝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그들은 멘데스의 고객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감독은 워낙 많은 자국 출신 선수들이 들어오다보니 선수들과 포르투갈어로 대화해도 지휘에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됐다.




포르투갈에서 울버햄튼을 보는 시각은 어떤가?


포르투갈 클럽들과 울버햄튼과의 관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전까지만해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루이 파트리시오의 이적 이후 울버햄튼을 보는 시각이 곱지 않아진것이 사실이다. 스포르팅은 여전히 멘데스의 입김으로 인해 그가 보이후드 클럽을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다. 파트리시오는 12살에 스포르팅에 입단해 18년동안이나 스포르팅에서 활약했지만, 그는 팬들의 훈련장 난입 소동 이후 구단측과 계약을 해지했다. 


포르투갈의 한 기자는 "울버햄튼은 포르투갈에서 빅클럽으로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 파트리시오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한것에 대해 모두가 놀랐다. 나폴리로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그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포르팅의 모두는 파트리시오가 울버햄튼이 아닌 나폴리로 갈것이라고 생각했다. 호르헤 멘데스 때문에 울버햄튼은 포르투갈이 가장 싫어하는 클럽이 됐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싫어하나?


그들이 울버햄튼과 법정분쟁에 가게된것에 대해 포르투갈 클럽의 대부분은 스포르팅을 측은하게 여기고 있다. 


스포르팅은 울버햄튼에 대해 총 5400만 유로의 거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4600만 유로는 파트리시오의 바이아웃 가격이고, 800만 유로는 2년이 남아있던 파트리시오의 계약에 대해 스포르팅이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적료다. 


많은 클럽들은 멘데스가 클럽보다도 선수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멘데스와 거래하는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들의 생각이 맞다. 


하지만 포르투갈 클럽들이 갖고 있는 울버햄튼에 대한 반감은 언론이나 많은 팬들에 의해 공감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언론과 축구팬들은 이미 몰리뉴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국 선수들의 이적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의 기자들은 이제 울버햄튼 경기에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으며, 스포츠 TV는 울버햄튼의 2018/19 시즌 프리시즌 경기의 중계권을 사들이는등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누노감독에 대해서는 어떤가?


선수로써의 누노는 그의 고향인 포르투 사람들에게 말고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누노는 2004년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포르투의 백업 골키퍼에 불과했다.


하지만 누노는 벤치신세였음에도 그는 무리뉴 감독이 드레싱룸을 컨트롤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였다. 누노를 아는 지인들은 누노가 선수로써보다 감독으로써 더 큰 역량을 발휘할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누노는 포르투갈에서 3년동안 감독 생할을 했고, 2년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는 포르투를 이끌고 프리메이라리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누노는 포르투갈에서 굉장한 관심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며, 그가 이끌고 있는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그의 명성은 포르투갈에서 더욱 높아질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