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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선더랜드 커넥션? - 베르바토프도 선더랜드로 이적하나?

by EricJ 201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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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루이 사아의 이적소식에 이어, 이번엔 맨유에서 현재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베르바토프도 선더랜드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마틴 오닐 감독은 500만 파운드로 책정된 그의 이적료에는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주급 및 개인 협상만 맞는다면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르바토프는 카가와 신지와 반 페르시등의 영입으로인해 완전히 맨유에서 설자리를 잃은 상태이고 선더랜드는 최근 사아를 영입하긴 했지만 여전히 경험많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라 서로 이해관계는 잘 맞는 상황입니다. 다만 10만파운드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진 그의 주급을 선더랜드가 감당할수 있느냐인데, 선더랜드가 너무 무리한 요구만 하지 않는다면 베르바토프도 원활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어느정도 양보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선더랜드에는 맨유시절 함께 뛰었던 오셰이와 웨스 브라운같은 선수들도 있으니까요. 잘 됐으면 좋겠네요. 현재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고,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친정팀인 레버쿠젠, 그리고 프랑스의 PSG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이적 제의를 한 팀은 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르바토프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하루빨리 이적하는게 그의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에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반 페르시가 온것도 그렇고, 그의 벤치맴버 경쟁자였던 오언이 나가긴 했지만, 영건들인 웰벡과 치차리토, 마케다등이 있고, 이번에 또 새로 영입한 18세짜리 유망주 스트라이커 엔리케즈까지 들어온 마당에 그에게 기회가 가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선더랜드라면 그에게 정기적인 출전기회는 보장될것 같네요. 지동원 선수에게는 안된일이지만, 사아와 베르바토프의 투톱도 볼만할것 같고, 프레이져 캠벨이 교체맴버로 활약해준다면 선더랜드의 공격진도 꽤나 묵직해질듯합니다. 선더랜드로의 이적을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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