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드필더 마르코 그루이치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에 사인하고 헤르타 베를린으로의 한시즌 임대를 확정지었다. 22세의 그루이치는 리버풀과 5년의 재계약에 사인해 오는 2023년까지 리버풀의 선수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그루이치는 지난 일요일 베를린으로 출국해 이적을 마무리지었다.
그루이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디프 시티, 미들스브러, 토리노, CSKA 모스크바 그리고 리옹까지 많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헤르타 베를린이 그루이치의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팀이라고 결정을 내렸으며, 그의 임대이적을 성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그루이치가 다음 시즌 리버풀의 1군 자리를 차지할 선수로 보고 있으며, 다음 시즌 그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을때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를 원했다. 리버풀과 그루이치는 그가 선발로 뛸수 있는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를 주전보다는 백업 선수로 보고 있있기 때문에 그의 임대를 허락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지난주 세리에A의 토리노가 제시했던 10만유로의 완전영입 옵션이 달린 한시즌 임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2016년 51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이적한 그루이치는 지난 시즌 하반기에 카디프 시티로 임대이적해 그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왔으며, 카디프 시티는 그의 복귀를 원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카디프 시티와 임대 연장 계약에 사인하지 않고 리버풀로 복귀해 다른 옵션들을 살펴보는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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