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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첼시 이적뉴스

[가디언] 유소년 선수 영입 관련 규정 위반으로 두시즌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 위기에 놓인 첼시

by EricJ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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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여명의 외국인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피파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첼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피파는 혐의가 사실로 판명될경우 두시즌동안 이적시장 활동 금지등 강력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피파는 오랫동안 첼시의 이적시장 활동을 주시하며 조사를 벌여왔으며, 처음에는 25명 정도의 선수들에 대한 조사로 시작했지만 현재 100여명으로 그 숫자가 늘어난것으로 알려졌다. 피파측은 지난 수년동안 첼시가 어떻게 아카데미 선수들을 등록했는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벌여왔다. 


피파는 이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첼시는 곧 어떤 징계가 내려질것인지 알 수 있게 될것이다. 그들의 혐의가 유죄로 판명될 경우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클럽은 스포츠 중재 위원회를 통해 징계에 대한 항소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규정에 의하면 클럽은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수 없는것이 기본이지만, 선수의 부모가 축구와 관계없는 이유로 이민을 결정하거나, 선수와 클럽의 소재지가 50km 이내일 경우에만 예외를 두고 있다. 피파의 규정에 이하면 유일한 예외는 16세에서 18세 사이의 유럽 연합 혹은 유럽 경제 지역에 포함된 나라 출신 선수뿐이다. 


첼시는 입단테스트를 명목으로 선수들을 아카데미로 불러들인후 계약을 맺지 않은 경우가 100여명에 이르는것으로 밝혀졌다. 첼시는 18세 이하 외국인에 대한 입단테스트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경우이며 유럽에서도 흔히 이루어지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들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피파의 규정을 충실히 이행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써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입단테스트를 받는 선수들과 클럽 아카데미에 소속된 선수들의 경계를 어디까지 보느냐가 쟁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클럽은 이번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를 5800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 유벤투스로부터 곤살로 이과인의 임대영입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이 두 선수의 영입이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루어진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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