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올드햄의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걸림돌이 사라진 폴 스콜스

잉글랜드의 풋볼 리그측은 폴 스콜스가 올드햄 아슬레틱의 감독직에 부임하는것에 대해 어떠한 걸림돌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콜스는 이른바 '퍼기의 아이들'이라고 불리우는 다섯명의 맨유 출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살포드 시티 구단을 인수했으며 5부리그인 살포드 시티의 지분중 10%를 소유하고 있다. EFL (English Football League)측은 리그측의 동의 없이 동일 인물이 두 클럽의 운영권을 갖는것을 금지하고 있어 스콜스의 올드햄 감독 부임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10% 이하의 지분을 갖고 있는것은 "순수히 투자의 목적"으로 간주된다. 

그가 올드햄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스콜스는 그가 소년 시절부터 좋아해온 팀의 감독직에 부임하게 되는것이다. 스콜스는 얼마전 경질된 프랭키 번의 후임으로 올드햄의 감독직에 부임하는것에 대해 논의를 이어온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시즌 같은 리그에서 뛰게될 가능성이 있는 살포드시티의 지분을 갖고 있는것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질뻔헀다. 

이제 문제는 해결되었으므로 올드햄측이 그에게 오퍼를 제시한다면 스콜스는 자유롭게 감독직 수락여부를 결정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