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미국 MLS

[오피셜] 아스날 유스 게디온 젤라렘, MLS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이적 확정

by EricJ 2019. 3. 12.
반응형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 (이하 SKC)가 아스날 소속의 미국 유스 대표팀 선수인 게디온 젤라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19시즌 한시즌동안이며 클럽은 2020년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할수 있는 옵션을 가졌다. 


미국과 독일 이중 국적을 가진 젤라렘은 지난 2013년 워싱턴에서 영국 런던으로 이사해 아스날의 아카데미 클럽에 입단한 이후 6년만에 MLS의 캔자스시티 이적으로 미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플레이메이커의 시야를 갖고 있는 딥라잉 미드필더인 22세의 젤라렘은 독일의 유소년 대표팀에서 뛰다 미국의 U20와 U23 레벨의 대표팀으로 옮겨 경기를 뛴 바 있다. 


"게디온은 재능있는 선수이며 우리 클럽에 환영할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하는 이번 시즌 그가 우리 팀에 빨리 녹아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 캔자스 시타 감독 피터 베르메스 


젤라렘은 독일 태생으로 헤르타 베를린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다 2006년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워싱턴 DC 근교의 아카데미팀에서 뛰며 단숨에 미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16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최고 명문팀중 하나인 아스날의 러브콜을 받고 아카데미 팀에 합류했다. 그는 U16팀에서 한해만에 U21팀으로 승격됐고, 이후 2014년 1월 24일에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며 성인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을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스날은 젤라렘을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네덜란드의 VVV 벤로로 임대시켰다. 두번 모두 젤라렘은 팀을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일조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피파 U20 월드컵에 참여하던 도중 입은 무릎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더뎌졌으며, 이후 그는 클럽 레벨에서 1군팀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