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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루시의 BATE 보리소프가 지난 릴 원정승리에 이어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에서 3-1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F조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스페인의 발렌시아, 프랑스의 릴등 16강 진출이 유력하다고 여겨졌던 팀들을 모두 제치고 BATE 보리소프가 선두로 뛰어오르는 바람에 F조의 순위싸움은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리에A의 강호 유벤투스 또한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에게 홈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2무로 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첼시와 함께 무난한 16강진출이 유력해보였던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 무승부로 인해 16강진출이 쉽지만은 않을것같습니다. 첼시는 노르셸란 원정에서 4-0의 대승을 거두고 1승 1무로 조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주전들을 대부분 출전시킨 맨유는 루마니아 원정에서 두골을 터뜨린 반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클루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올리며 H조 선두를 유지했고, 바르셀로나 또한 벤피카를 2-0으로 제압하고 2승째를 기록하며 G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오늘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결과입니다.
노르셸란 0 - 4 첼시
유벤투스 1 - 1 샤흐타르 도네츠크
BATE 보리소프 3 - 1 바이에른 뮌헨
발렌시아 2 - 0 릴
벤피카 0 - 2 바르셀로나
클루이 1 - 2 맨유
갈라타사라이 0 - 1 브라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 - 3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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