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에뎅 아자르의 이적료 1억 유로에 합의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첼시의 공격수 에뎅 아자르가 1억 유로 (132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임박했다.

아자르는 지난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작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모를일이다"라며 이적을 시사하기도 했다. 레알과 첼시는 그의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계속해오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클럽은 그의 이적료에 합의했고 이제 며칠안에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두 클럽은 계약서 작성 작업을 진행중이다.

첼시에서 7년을 보낸 아자르는 2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 2차례의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팀을 떠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아자르가 언젠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알다시피 아자르는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그를 사람으로써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세달을 함께 보내야 한다. 하지만 그를 사람으로써 이해할수 있게 된다면 그가 환상적인 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될것이다. 나는 그가 떠나길 원한다는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싶다."

아자르는 현재 1년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지만,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유로파리그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아자르는 "말도 안된다, 말도 안돼. 나는 블루야! 이것은 나에게 많은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 나라의 다른 클럽에서 뛸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