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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웨스트브롬 이적뉴스

[스카이스포츠]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브롬 감독 부임 임박

by EricJ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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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웨스트브롬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에 임박했다. 

빌리치측과 웨스트브롬의 관계자들은 이미 몇차례 만남을 갖고 협상 초반 있었던 양측의 큰 의견차이를 점점 좁혀가고 있으며, 그의 연봉을 비롯해 여러 문제들을 조율하며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빌리치는 웨스트브롬측으로부터 정식 오퍼를 받은 상태이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것이 없는만큼 양측은 이적문제에 관련해서 굳게 함구하고 있다.

빌리치는 지난주 처음으로 감독직을 놓고 면접을 진행했으며, 웨스트브롬의 관계자들은 그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후보들이었던 크리스 휴튼과 크리스 와일더, 브루노 라바디아등을 모두 제치고 빌리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된 이유다.

빌리치가 웨스트브롬의 감독을 맡게 된다면 그는 2017년 웨스트햄에서 경질된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축구계에 복귀하게 된다. 빌리치는 15/16시즌 웨스트햄의 감독으로 부임해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7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그는 바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조별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며 실망감을 안긴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강등권을 헤메는 부진으로 결국 시즌을 끝내지도 못하고 경질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그는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5개월만에 사퇴한 후 소속팀없이 지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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