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가 첼시의 징계의 해제를 결정함에 따라 그들은 1월 이적시장부터 정상적으로 선수를 영입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부분이 보강이 필요할까? 어떤 선수들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타겟이 되고 있을까?
램파드 감독과 함께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첼시는 현재 5위인 울버햄튼보다 6점 앞선 4위에 올라있고, 지난해 챔피언인 맨시티에 3점 뒤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영입 금지 해제가 결정된만큼 그들이 전력을 보강할수 있는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리는 없다. 지난 여름 에뎅 아자르와 알바로 모라타, 다비드 루이즈등을 이적시키며 많은 영입 자금을 축적해 자금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어떤 부분에 보강이 필요할까?
보강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수비다. 첼시는 지난 15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21골을 헌납했다. 이것은 본머스와 같은 수치이며, 강등권 위기에 몰려있는 웨스트햄보다도 적은 세차례의 클린시트만을 기록했을뿐이다. 첼시는 유스 출신의 리스 제임스와 베테랑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등 라이트백은 좋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레프트백은 보강이 필요하다.
마르코스 알론소는 첼시의 충실한 일꾼이었으며 2016/17시즌 안토니오 콩테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에메르송과 함께 첼시 수비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경이다.
센터백 포지션에는 커트 주마와 피카요 토모리가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그들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센터백 자원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역시 이갸기가 다르지 않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라는것은 램파드에게 좋은 소식이 되겠지만, 첼시는 26세가 넘는 센터백이 없는 상황이다. 어떤 포지션보다도 경험이 중요한 센터백 포지션이기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공격진에는 크게 불평할만한 부분은 없지만 첼시가 계속해서 득점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타미 아브라함의 서포트 역할을 할 선수의 영입을 원할것으로 보인다. 미키 바추아이가 종종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올리비에 지루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아브라함이 짊어진 득점에 대한 부담을 나눠가질 백업 스트라이커의 영입은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페드로와 윌리안이 모두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윙어의 영입도 고려해볼만하다.
가능한 타겟은 누구인가?
첼시의 레프트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줄 선수로는 벤 칠웰이 지목되고 있다. 22세의 칠웰은 브렌든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시티에서 중심 선수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중이다. 당연하게도, 가장 큰 걸림돌은 레스터시티가 그를 쉽게 놔주지 않을것이라는점이다.
또 다른 수비수 타겟은 나단 아케다. 레스터시티와 마찬가지로 본머스 역시 아케를 쉽게 놔주지는 않을것이지만, 최근 보도에 의하면 첼시가 아케에 대한 4000만 파운드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첼시가 마음만 먹는다면 그를 다시 영입하는것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질수도 있다. 지난 10월 첼시의 스카우터인 피에트 데 비세르는 "나는 그를 다시 영입하길 희망한다. 그는 램파드 감독의 팀에 완벽한 선수가 될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격수 타겟에 있어서는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윌프레드 자하의 영입을 노리는 프리미어리그의 여섯 클럽중 하나다. 그들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인 제이든 산초의 상황도 꾸준히 모니터하고 있다. 그는 최근 구단으로부터의 징계등 구단과의 관계에 있어 이상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CSKA 모스크바의 스트라이커인 페도르 샤로프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지난 여름 그의 영입을 위해 비드를 했다 거절당한바 있지만, CSKA측은 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개인적으로 그의 팬인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리옹의 무사 뎀벨레와 본머스의 칼럼 윌슨 역시 첼시와 과거 연결된 바 있는 선수들이며, RB 라히프치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 역시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선수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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