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튼 감독 부임 유력

카를로 안첼로티 (60) 감독이 차기 에버튼 감독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월요일 머지사이드에 도착해 에버튼측과 협상을 가졌으며, 에버튼과 안첼로티 사이의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된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빠르면 이번주 수요일 레스터시티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 이전에 새로운 감독으로 발표될수도 있다. 에버튼은 이미 레스터전에는 현재 임시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던컨 퍼거슨이 감독을 맡을것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 부임하게 되더라도 그는 에버튼의 코치로 계속해서 팀에 남을것으로 예상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첼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그는 감독으로써 세차례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명장이다.

퍼거슨 감독은 임시감독으로 에버튼을 맡아 첼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고, 맨유를 상대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