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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에버튼 이적뉴스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 발목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by EricJ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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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도중 끔찍한 부상을 당한 에버튼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공격수인 손흥민의 다소 위험했던 태클 이후 있었던 오리에와의 2차충돌 이후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고메스는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잘 되었으며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완치가 예상된다고 에버튼의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에버튼 FC는 안드레 고메스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집도되었으며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안드레는 병원에서 회복시기를 거친후 클럽의 메디컬 스태프에 의한 재활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클럽의 훈련장인 핀치팜으로 돌아올것이다. 그는 완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레를 대신해 클럽은 모든 에버튼의 서포터들과 모든 구단의 가족들로부터 부상 이후 보내진 따뜻한 메시지에 모두 감사를 드리는 바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 이후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명령을 받았지만, 고메스의 끔찍한 부상에 큰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렸으며, 2차 충돌이 있었던 세르쥬 오리에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과 오리에 모두 고의성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양팀 선수들은 침착하게 서로를 위로하며 상황을 진정시켰으며, 에버튼 선수들은 특히 큰 충격을 받은 손흥민에게 오히려 위로를 하는 모습으로 축구팬들로부터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의 동료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고메스의 빠른 쾌유를 빌었으며, 동료 선수인 델레 알리는 손흥민에 대해 "절대 악의를 갖고 그런 반칙을 할 선수가 아니다"라며 동료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주장인 시무스 콜먼을 비롯한 에버튼 선수들은 충격을 받은채 드레싱룸을 떠나지 못한 손흥민을 찾아와 위로의 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의 주심이었던 마틴 앳킨슨은 손흥민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는데, 이 결정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측은 앳킨슨의 결정에 대해 "선수의 첫 도전에 의한 결과로 선수의 안전을 위협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지만, 다이렉트 퇴장 결정은 너무 지나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고메스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손흥민에게 내려진 결정은 지나쳤다고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으며, 토트넘측은 프리미어리그측에 정식으로 항소를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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