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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이 열릴때부터 레미앓이를 해왔던 QPR이 결국 뉴캐슬을 제치고 레미의 사인을 받아냈습니다. 유니폼입고 사진찍었으니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QPR의 선수입니다. 처음에 이 이적소식을 접했을때까지만 해도 강등직전의 팀에 어떤선수가 오겠나하는 마음에 그다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선수를 구슬린건지 모르겠지만 뉴캐슬로 거의 기울었던 레미의 마음을 돌려 돌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레드냅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의 노력이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구단주가 직접 나서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니 이런면에서는 정말 훌륭한 구단주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영입에 성공했으니 잘 써먹는일만 남았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나서 12골 5도움을 기록한 레미는 키 184cm에 66kg으로 건장한 체격을 갖춘 선수이지만 예상외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재간을 갖춰 타겟터보다는 윙 포워드나 쳐진 스트라이커 역할로 자주 기용되는 선수입니다. 과연 빠른 선수 좋아하는 레드냅 감독이 레미를 어떤 포지션에서 어떻게 써먹을지 궁금하군요. 현재 시세의 폼도 그렇고 레미를 최전방에 둘지 아니면 시세나 웨스트브롬전에서 골을 터뜨린 보스로이드를 전방에두고 레미를 쳐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분명한건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분분투하고있는 QPR에서 레미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것이고, 그의 활약여부가 QPR의 강등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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