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스쿼카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의 7번 선수들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맨유는 7번이 공석이기 때문에 이 순위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등번호 7번은 통상적으로 팀의 에이스가 다는 상징적인 번호죠. 역대 최고의 7번을 생각해보면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로베르트 피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등 세계 최고로 불리우는 선수들이 줄줄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등번호가 주는 무게감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 최악과 최고의 7번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출처: Squawka
19. 막스 마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출전 시간: 650분
0골 0도움
독일의 훌륭한 재능이고 분데스리가 시절 가장 빛나는 재능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이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후로는 그 재능을 영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필드에서 보기조차 어려웠다.
18. 루카스 러프 (노리치 시티)
출전 시간: 609분
0골 0도움
시즌 중반에 합류한 러프는 노리치에서 완벽하게 실패했다. 실제로 그가 합류한 이후 노리치는 단 세경기 (2승 1무)만 빼고는 모두 패배해 강등의 운명을 맞고 말았다.
17.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 (번리)
출전 시간: 547분
1골 1도움
구드문드손은 이번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출전시간에 제한을 받았다 그때문에 이 순위에서 매우 낮은 위치를 기록했다.
16. 앤디 캐롤 (뉴캐슬)
출전 시간: 598분
0골 4도움
앤디 캐롤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수염을 갖고 있는 선수다. 수염 말고 축구 선수로써 그가 필드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부상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15. 안드리 야르몰렌코 (웨스트햄)
출전 시간: 943분
4골 1도움
야르몰렌코는 그가 풀핏일때는 정말 괴물같은 선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폼도 좋지 못했고 몸상태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골들은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던 웨스트햄에게 귀중한 승점을 안겨주었다.
14. 데마라이 그레이 (레스터시티)
출전 시간: 590분
2골 3도움
재능있는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은 슈퍼서브 그 이상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햇다. 하지만 그는 레스터시티가 시즌 대부분동안 2위 혹은 3위의 순위를 유지할수 있도록 유용한 자원이 되어주었다.
13. 셰인 롱 (사우스햄튼)
출전시간: 1394분
2골 2도움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셰인 롱을 슈퍼서브로 이용하며 그의 출전시간을 충분히 조절해 그의 몸상태를 시즌 내내 최고로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선발로 세울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유용한 짐승이었다.
12. 조슈아 킹 (본머스)
출전시간: 1931분
5골 3도움
시즌 출발은 좋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의 시즌은 반토막이 나버렸다. 맨유와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골은 그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인상을 심어줬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인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11. 제임스 밀너 (리버풀)
출전시간: 836분
2골 2도움
마침내 나이가 그의 폼을 끌어내리고 있는것이 눈에 보인 시즌이었고 필드 위에서는 그의 커리어 사상 가장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필드 위에서의 모습 만으로는 평가할수 없는 그의 대단한 리더쉽과 프로정신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를 재패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10. 욘 런스트럼 (셰필드 유나이티드)
출전시간: 2365분
4골 3도움
전반기의 런스트럼은 좋았지만 후반기 산데르 베르지의 합류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09. 페드로 네토 (울버햄튼)
출전시간: 883분
3골 3도움
컵대회를 위주로 출전했던 네토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는 못했으며, 그는 결정적인 골이 두차례나 VAR에 취소되는 아픔을 겨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출전할때면 팀에 헌신하고 경기에 페이스와 날카로움을 더해주는 선수다.
08. 존 맥긴 (아스톤 빌라)
출전시간 2226분
3골 2도움
존 맥긴은 전통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모든것을 조금씩은 다 해줄수 있는 그런 선수다. 그의 골과 태클 그리고 드리블은 빌라가 중원을 지배하는데 기반이 되어준다. 그가 부상으로 빠졌을때 빌라의 중원에 힘이 빠진것이 느껴지는것만 봐도 그가 차지하는 무게감을 확인할수 있다.
07. 닐 마우파이 (브라이튼)
출전시간: 2679분
10골 2도움
브라이튼은 오랫동안 골 가뭄에 시달려온 팀이지만 닐 마우파이를 브렌트포드에서 데려온것은 신의 한수였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마우파이의 골들이 팀을 강등권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었다.
06.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왓포드)
출전시간: 2105분
4골 5도움
왓포드의 마법사 윙어인 그는 역동적이고 결단력 있는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다는 선수다. 만약 그가 부상을 당하지만 않았다면 아마도 왓포드는 강등권에서 진작에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05. 부카요 사카 (아스날)
출전시간: 1753분
1골 5도움
이 10대선수가 아스날의 1군팀에 데뷔해서도 좋은 모습이었고,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했을때도 좋아보였고, 다시 윙어로 변경되어 7번을 부여받았다. 이것이 좋은 데뷔시즌이 아니면 무엇일까? 사카는 어떤 역할을 부여해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젊은 재능인것으로 보인다.
04. 은골로 캉테 (첼시)
출전시간: 1733분
3골 0도움
이번 시즌은 은골로 캉테의 최고의 시즌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여전히 그는 리그 내에서 가장 존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미드필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그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낼수 있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것이 그에게는 엄청난 불행일 뿐이다.
03. 히샬리송 (에버튼)
출전시간: 2991분
13골 3도움
그는 선수로써 정말 불가사의한 존재다. 크고 강하며 빠른데다 기술까지 갖췄고 온갖 레파토리의 골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그에게 딱 맞는 무대에서의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지금으로썬 에버튼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것이 우선이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가 지금보다 훨씬 더 큰물에서 활약할수 있는 선수라는것을 알고 있다.
02. 손흥민 (토트넘)
출전시간: 2406분
11골 10도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공이 있건 없건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톱 클래스의 축구선수다. 공이 없을때의 그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지만 그가 공을 가졌을때 또한 그는 드리블이나 날벼락 같은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더블-더블 (두자릿수의 골과 도움)을 기록한 두명의 선수중 하나다.
01. 라힘 스털링 (맨시티)
출전시간: 2570분
맨유가 7번 선수를 갖고 있지 않은 지금 리그 최고의 7번 선수를 가진 팀은 맨시티다. 라힘 스털링은 맨시티의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완성형 스트라이커이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갖고 있는 상대를 농락하는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능력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냈고 그는 그 신뢰에 충실하게 보담했다.
리그에서 32경기 19골을 대단한 수치다. 더군다나 페널티골을 제외하면 그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대니 잉스 뿐이다. 현재 리그는 1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경기들이 남아있다는걸 생각하면 그는 이번 시즌 그의 커리어 최초로 1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그가 만약 30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그는 다음 시즌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도 있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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