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markt] 41세의 이동국이 23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은퇴는 소속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는 1998/99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대부분의 시간을 K리그에서 보냈다. 그가 유럽에 진출한건 딱 두차례인데, 한번은 2001년 겨울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되어 반시즌을 보낸것 (7경기 출전)이며, 그로부터 6년후인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미들스브러에서 한시즌반 (29경기 2골)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의 가장 빛나는 성공을 그의 커리어 막바지에 이뤘다. 전북과 함께 이동국은 7차례나 K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국은 90년대와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2020년대까지 4개의 디케이드 (Decade: 10년 단위의 기간)에서 플레이한 19명의 선수중 하나다.
커리어 통산 기록 (출처: Transfermarkt)
포항 스틸러스 >> 베르더 브레멘 (임대) >> 광주 상무 >> 미들스브러 >> 성남 일화 >> 전북 현대 모터스
509경기 217골 42도움
총 32599분 출전
수상 기록
개인 수상
99/00 AFC 컵 득점왕 (6골)
08/09 K리그 클래식 득점왕 (20골)
10/11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9골)
팀 우승 기록
올해의 선수 4차례 (08/09, 10/11, 13/14, 14/15 모두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챔피언 7차례 (08/09, 10/11, 13/14, 14/15, 16/17, 17/18, 18/19 모두 전북 현대 모터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차례 (97/98 포항 스틸러스, 15/16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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