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빼앗긴 레알, 베일 영입에 총력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를 두고 끝까지 영입경쟁을 펼쳤던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하면서 대신 토트넘의 윙어 가레스 베일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은 베일은 현재 8000만 파운드를 호가하는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지만 바르셀로나에게 네이마르를 빼앗기며 자존심을 구긴 레알 마드리드는 얼마를 지불하더라도 반드시 베일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이자 세계적인 축구영웅인 지네딘 지단이 얼마전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베일은 메시와 호날두 이후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를 아끼지 않았고,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며 공식석상에서 그의 이적을 종용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페레즈 또한 공식석상에서 베일의 영입에 대해 여러차례 언급하며 그의 영입을 위한 밑밥을 열심히 깔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호날두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이 베일마저 영입하게 된다면 공격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강의 클럽으로 거듭나게 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레즈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직 재선을 위해 필승 카드로 베일의 영입을 '저질러'버릴 가능성이 매우 큰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베일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군요.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6월 15일을 데드라인으로 토트넘측에 베일의 영입을 제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