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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이스코,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합의 - 메디컬 테스트 예정

by EricJ 201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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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의 미드필더 이스코의 차기행선지는 결국 레알마드리드로 결정이 났습니다.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옛스승 페예그리니가 부임한 맨시티 사이에서 끝까지 갈등하던 이스코는 결국 위험부담이 많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심했으며, 현재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확정된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첫번째 영입 선수로 기록될 이스코는 말라가의 주전 미드필더로 프리메라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을뿐 아니라 지난 시즌 말라가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운 주역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21세 이하 유럽선수권 대회에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정상급의 기량을 펼치며 대회 MVP로 선정되는등의 굵직굵직한 활약으로 인해 그동안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큰 활약에 걸맞게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버린 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에 육박하는것으로 알려져 마지막까지 그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할수 있었던 구단은 자금의 여유가 되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뿐이었고, 이스코의 선택은 라리가 전통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이로써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에 빼앗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레알은 이스코의 영입으로 조금이나마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게 되었군요.


이미 루카 모드리치와 카카, 마수트 외질이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미드필더들을 보유한 레알의 미드필드진은 이스코의 가세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레스 베일의 영입까지 현실화된다면 현재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있는 베일과 호날두, 이스코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도 있겠네요. 정말 꿈에도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스쿼드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빅리그에서 검증조차 되지 않은 네이마르보다 이미 라리가에서 검증을 끝마친 이스코를 영입한 레알이 더욱 현명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산투스에게 지불한 금액이 5400만 유로인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도 더 싸고 라리가에서 검증까지 마쳤으니 훨씬 알찬 영입인것이겠죠. 물론 포지션이 미묘하게 다르니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겠지만요. 어쨌든 이렇게 무시무시한 선수가 맨시티로 가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 챔스에서 레알과 만나지 않기만을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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