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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리버풀과 카디프의 칼링컵 결승경기에 국가연주는 없다?

by EricJ 201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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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벌어지는 리버풀과 카디프시티의 칼링컵 결승전 경기에서 양팀의 국가연주는 없을것이라고 리그협회는 밝혔습니다. 잘알려져있다시피 리버풀은 잉글랜드의 팀이고 카디프시티는 웨일즈의 팀이라 클럽간의 대결을 넘어선 국가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도 비춰지고 있는데요, 리그의 규정방침상 서로 다른국가의 클럽이라 할지라도 경기전 국가연주는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경기를 국제경기가 아닌 국내경기로 간주하기 때문이고,양팀의 국가가 연주될시 팬들이 서로의 국가에 야유를 퍼붓는일이 항상 일어났기 때문에 아예 연주하지 못하도록 규정으로 못박았다고합니다.

리그의 대변인은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클럽이 결승전에서격 돌할때 국가를 연주하지 않는것은 오랫동안 전해내려오는 규정이다. 리그측은이 경기를 국제경기가 아닌 국내경기로간 주하기 때문이고 양팀팬들이 서로의 국가에대해 전혀 경의를 표하려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경우로는 지난해 2부리그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레딩과 스완지가 맞붙었을때도 국가가 연주되지 않았던적이 있습니다. 레딩은 잉글랜드, 스완지는 웨일즈의 팀입니다.

역시 영국인들의 자존심 때문인가요... 여하튼 재미있는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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