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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맨유는 2주만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격팀 노르위치를 상대합니다. 노르위치는 최근 경기들에서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하고 웨스트브롬과 QPR등을 격파하며 좋은폼을 보이고 있었지만 선더랜드에 3-0 완패를 당했고, FA컵 5라운드경기에서 2부리그 레스터시티에게마저 패배를 당하며 팀 분위기는 약간 침체된 상태입니다. 반면 맨유는 최근가진 다섯차례의 리그경기에서 첼시원정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뉴캐슬전 3-0 충격패의 아픔에서 벗어난듯 보입니다.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2-1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1차전에서 거둔 2-0 승리덕에 무리없이 16강진출에 성공한것도 분위기 상승의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클레버리 또 부상 OUT ↓ | 루니복귀 IN ↑
지난 아약스전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고 교체된 클레버리는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지난 아약스전에 심한 목감기로 인해 결장했던 루니는 완쾌되어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고, 체력안배를 위해 아약스전에 결장했던 캐릭과 퍼디난드등의 베테랑 선수들도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난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발렌시아는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긱스의 900번째 경기가 될 노르위치전
이번 노르위치전은 긱스가 맨유의 선수로써 뛰는 900번째 경기입니다. 출전을 한다면 말이죠... 아약스전에 벤치맴버로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출전이 불발되면서 900번째 경기는 노르위치전까지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모양새도 그렇고 이런 기념비적인 경기는 리그경기에서 치르는게 좋죠. 승리로 장식하는게 보기도 좋으니 노르위치전 정도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홈경기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쉽군요. 어쨌든 한 클럽에서 900경기를 뛴 긱스의 충성심과 꾸준함은 맨유를 넘어 전 세계축구선수들의 귀감이되는 위대한 업적인것인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과 계속된 기록경신을 기대하겠습니다.
맨시티와의 우승경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도 이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만 긱스의 맨유통산 900번째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이 경기 꼭 잡아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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