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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무적' 베나윤 자유계약으로 QPR 합류

by EricJ 201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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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에서 방출되어 무적선수 신세로 반시즌을 보낸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 자유계약으로 QPR에 합류했습니다. 첼시로 이적한후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방출된후 반시즌동안 소속팀도 없이 지내는 바람에 경기력도 많이 떨어졌을것이고 이제 33세로 나이도 적지않은 편이지만, 리버풀, 첼시, 아스날, 웨스트햄등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에서 다년간 뛴 경험이있고 이스라엘 대표팀의 주장으로써 국제경기경험 또한 풍부한 베테랑이므로 2부리그정도 수준의 팀에 도움이 될만한 실력은 충분히 갖춘선수입니다. QPR의 감독 해리 레드냅은 "베나윤은 좋은 선수이며 톱 클래스인 선수"라고 그를 추켜세우며, "우리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시즌에 많은 경기들을 치러내야한다. 그러니 우리는 그를 대비해 많은 좋은선수들을 필요로한다."고 그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부리그로 강등된뒤 박지성 선수를 위시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마르세유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주장 조이 바튼을 필두로 베테랑 수비수들인 대니 심슨과 리차드 던등이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19경기를 치른 현재 단 10실점으로 팀 실점 리그 1위), 레드냅 감독의 부름에 응한 토트넘 출신 선수들, 저메인 제나스와 베누아 아수에코토, 니코 크렌차르등의 선수들과 이번 시즌 QPR의 득점을 책임지고있는 찰리 오스틴과 끝까지 팀에 남은 (자의인지 타의인지 알수없지만) 주니어 호일렛, 앤디 존슨, 로버트 그린등의 선수들로 팀을 재편해 현재 리그 1,2위를 다투며 재승격을 노리고있는 중입니다. 베나윤도 참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중 한명인데 말년에 QPR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승격해서 마지막 불꽃을 하얗게 태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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