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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프리뷰] 맨유,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하고 우승경쟁 이어갈까?

by EricJ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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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vs 맨유 @ 화이트 하트 레인
이번주 프리미어리그 매치업중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아무래도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있는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일것입니다. 맨유는 쫓아가도 쫓아가도 계속 눈앞에서 빠져나가는 맨시티와의 우승경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이 경기 승리가 꼭 필요하고, 토트넘은 2 맨유와 승점이 8점이나 벌어져있어 우승에 대한 희망은 거의없는 상태이지만 승점 7점차이로 앞서있는 4위 아스날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최소 3위로 시즌을 마감하기위해 이 경기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지난 북런던 더비 대패로 인해 10점차이던 승점이 7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격차는 여유롭지만 왠지 모르게 쫓기는듯한 느낌이 들고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아스날이 리버풀을 잡는다면 승점차가 불과 4점차로 좁혀지게 됩니다. 챔스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자리 수성을 장담할수가 없게 되는것이죠.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는 토트넘
토트넘은 시즌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순조롭게 상위권을 차지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바로 지난주에 있었던 아스날과의 라이벌 매치인 북런던더비에서 5-2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입니다. 그 전 주엔 FA컵 경기에서 3부리그팀인 스티버니지에 발목을 잡히며 0-0 무승부에 그치기도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토트넘 전략의 핵심인 윙어 가레스베일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스콧 파커가 지난 경기에서의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는것이 큰 악재입니다.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야할 상황에 주전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공백이 예상됩니다.



루니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게 될 맨유
반면 맨유는 루니의 복귀를 앞두고있는 상황입니다. 겨우 복귀한듯 했던 톰 클레버리가 또 다시 부상으로 나가떨어진것이 안타깝지만 두 노장 미드필더  스콜스와 긱스가 여전히 건재하고 캐릭도 역시 경기에 나설수있습니다. 나니도 부상에서 복귀했고 애쉴리 영과 박지성 또한 항시대기중이니 맨유의 스쿼드 운영은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선듯 보입니다. 지난 유로파리그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던 맨유이지만, 긱스의 900번째 경기로 치러졌던 노르위치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반등되었습니다.

1위를 달리고있맨시티는 리그 하위권에 쳐져있는 볼튼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승리가 유력합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승률 100%를 자랑하는 맨시티이기에 패배를 예상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이 경기에서 만약 맨유가 패배해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더 벌어져 버린다면 우승경쟁은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 고비만 지나게되면 하위권팀들과의 경기들이 다가오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우승경쟁을 이어 나갈수 있게됩니다. 만약 계속해서 2점차의 간격을 유지해나간다면 4월 30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부를 보면 됩니다. (말은 쉽지...) 그럴려면 당연히 이 경기에 승리해서 승점을 차곡차곡 잘 쌓아놓아야겠죠. 아무쪼록 반드시 승리해서 우승경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예상스코어: 토트넘 1-2 맨유 (맨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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