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드디어 14/15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합니다. 미국에서 열렸던 프리시즌 경기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게될 스완지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저조한 성적으로 위기에 빠져있는 맨유이기에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 리그 상위권으로 재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 할 감독의 첫 시험무대
이번 스완지전은 이번 시즌부터 맨유를 이끌게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첫 시험무대가 될것입니다. 맨유의 감독으로써 프리시즌 경기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발렌시아전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며 산뜻한 출발을 하긴 했지만, 새롬게 맨유에 이식한 전술형태인 3-5-2 시스템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로는 어떤 위력을 발휘하게 될지, 선수들이 얼마만큼 새로운 감독의 전술에 적응해줄지가 이번 시즌 맨유의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까지는 반 할 감독의 카리스마가 맨유를 지배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상위권 재진입의 목표는 무난히 이룰것으로 보입니다.
부상 선수
조니 에반스
루크 쇼 | 햄스트링
발렌시아 | 다리
대니 웰벡 | 무릎
안데르송 | 정강이
마이클 캐릭 | 발목/발
반 할 감독의 부임 직후 당한 부상으로 아직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캐릭은 9월 중순경까지 복귀가 불가능한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신입생 루크 쇼 역시 부상으로 약 한달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윙어 발렌시아와 공격수 대니 웰벡, 그리고 수비수인 조니 에반스 역시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월드컵 휴가에서 아직 복귀하지 않은 반 페르시도 스완지전에 결장합니다.
예상 베스트 XI
데 헤아 / 블랙켓 / 스몰링 / 존스 / 영 / 제임스 / 에레라 / 플레쳐 / 마타 / 치차리토 / 루니
반 할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계속해서 실헙했던 3-5-2 시스템을 실전에서 사용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리백 라인은 부상당한 에반스를 대신해 신예 선수인 타일러 블랙켓이 출전해 블랙켓, 스몰링, 존스 라인을 세우고 현재 오른쪽 윙백 자원인 하파엘과 발렌시아가 모두 부상중이기 때문에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리스 제임스가 오른쪽 윙백으로, 그리고 역시 부상중인 루크 쇼를 대신해 애쉴리 영이 왼쪽 윙백으로 출전할것으로 보입니다. 중앙 미드필드 진영엔 신입생 에레라와 플레쳐가 호흡을 맞추게 될것으로 보이며 마타와 치차리토 그리고 새로운 주장 웨인 루니가 삼각편대를 이뤄 스완지의 수비진을 공략할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맨유 2 - 0 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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