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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EPL5R 프리뷰] 레스터시티 vs 맨유

by EricJ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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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QPR전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맨유가 레스터시티 원정길에 오릅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첫해를 맞은 레스터시티는 맨유와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벌어진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첫승을 신고했으며, 현재 1승 2무 1패로 리그 1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번 레스터시티 원정경기는 맨유의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있는 일이며, 첫번째 경기였던 2003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반 니스텔루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의 대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양팀의 역대 전적을 통틀어서 보면 8전 6승 2무 무패로 맨유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그 8경기에서 레스터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기록한 골은 단 1골에 불과해, 지난 QPR전에서 보여준 집중력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2003년 대승과 비슷한 결과를 낼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레스터시티에는 맨유에서 이적하거나 임대중인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이적한 선수들만해도 잭 밤비, 루이스 로울리, 톰 로렌스, 대니 드링크워터 그리고 임대중인 닉 포웰까지 총 네명의 선수가 있고, 한때 촉망받는 맨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었던 수비수 리치 드 라예가 레스터시티의 풀백으로 활약중이며, 맨유에서 얼마 뛰진 못했지만 맨유 유스 출신으로 유명한 대니 심슨까지 익숙한 이름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현재 골키퍼로 활약중인 캐스퍼 슈마이켈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주전급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는 풀백 리치 드 라예정도뿐 나머지는 아직 후보선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맨유의 예상 출전선수 명단입니다. 가디언이나 다른 매체에서는 아직 반 페르시의 선발출전을 예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팔카오가 선발로 출전해 골맛을 좀 보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의 여파인지 피로 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폼이 급격히 저하된 반 페르시에게 휴식을 주고 팔카오의 선발을 고려해볼 타이밍 입니다. 부상에서 최근 회복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루크 쇼도 이번 레스터시티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하는것이 좋을듯 싶고, 마르코스 로호와 조니 에반스의 센터백 조합도 한번 시험해 본다면 좋을듯 싶네요. 지난 경기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인 앙헬 디 마리아와 달레이 블린트, 그리고 서서히 EPL의 스타일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에레라, 그리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마타가 선발로 나서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필 존스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야하는건 아쉽지만 애쉴리 영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은 반가운 일입니다.


부상선수: 마이클 캐릭 (발목), 샘 존스톤 (팔꿈치), 마루앙 펠라이니 (발목), 제시 린가드 (무릎), 필 존스 (햄스트링), 애쉴리 영 (사타구니)



예상 스코어: 레스터시티 0 - 3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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