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맨유, 훔멜스 대신 가라이 영입?

마츠 훔멜스 [도르트문트 -> 아스날]

에제키엘 가라이 [제니트 -> 맨유]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아스날행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떠날것으로 알려진 훔멜스의 영입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아스날이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었지만, 최근 반 할 감독이 훔멜스에 대한 관심을 접은것으로 알려져 아스날행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매체는 반 할 감독이 훔멜스 대신 얼마전 제니트로 이적한 에제키엘 가라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라이의 영입을 위해 움직일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가라이는 맨유가 벤피카 시절부터 노려왔던 중앙 수비수로 퍼거슨 감독이 수차례 그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빅리그 클럽으로 이적할것이라는 모든이들의 예상을 깨고 러시아의 갑부클럽인 제니트로 이적을 결정했는데, 이는 본인의 결정이 아닌 서드파티 오너쉽의 농간으로 이적이 결정된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거물급 스트라이커인 팔카오를 모나코로부터 영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었는데, 팔카오 또한 포르투에서 뛰던 시절 서드파티 오너쉽의 농간으로 모나코로 이적한 전력이 있는 선수였죠. 일부러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서드파티 오너쉽의 피해를 본 선수들의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맨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