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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레딩,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확정!

by EricJ 201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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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승격확정

05/06시즌 106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승점으로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 단 두시즌이었지만 팬들에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퇴장했던 레딩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재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벌어진 챔피언쉽 44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0 신승을 거둔 레딩은 브리스톨 시티와 1-1 무승부에 그친 3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을 8점차로 벌리며 남은 두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보해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시즌엔 5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승격을 노렸지만 스완지와의 결승전에서 안타까운 4-2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승격의 문턱에서 주자앉아야만 했었죠.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칠것도 없이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지으며 강등된지 네시즌만에 재승격의 기쁨을 누릴수있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인가 - 지난 시즌 강등된 세팀, 웨스트햄 , 버밍엄, 블랙풀 승격 플레이오프 벌일듯

반면 강등된지 한시즌만에 재승격을 노려왔던 웨스트햄은 시즌시작 이래로 줄곧 선두를 지켜왔으나 무서운 뒷심으로 급격히 치고 올라온 레딩을 이겨내지못하고 3위로 내려앉으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몰렸습니다. 2위 사우스햄튼과의 승점차는 5점으로 남은 두경기에서 웨스트햄이 모두 승리하고 사우스햄튼이 모두 패배한다면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직행도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사우스햄튼이 남은 두경기인 미들스브러전과 코벤트리 시티전에서 한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사우스햄튼 또한 승격 직행을 확정짓게 되기 때문이죠. 아주 재미있는 사실은 웨스트햄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팀들이 바로 웨스트햄과 함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버밍엄, 블랙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플레이오프존인 3,4,5,6위에 올라있는팀은 웨스트햄, 버밍엄, 블랙풀 그리고 카디프시티입니다. 마지막 두경기에서 7위인 미들스브러가 치고 올라올 가능성도 없진 않치만 6위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위에 언급한 네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듯 싶습니다. 우연도 이렇게 기가막힌 우연이 없네요. 바로 지난 시즌 강등된 세팀이 모두 승격후보에 오르게 되다니 말이죠. 지난시즌 이맘때 강등을 피하기위해 피튀기는 싸움을 벌였던 세팀이 이번시즌엔 재승격 티켓한장을 놓고 또 한바탕 피비릿내 나는 싸움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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