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구단의 유망주들을 위한 챔피언스리그 - The NextGen Series
NextGen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치러진 대회로 유럽 각구단의 유스팀 선수들(19세이하)이 유럽 최강을 가리는 그야말로 유스 선수들의 챔피언스리그입니다. 물론 유럽의 모든 구단이 참가하는것은 아니고 작년에 처음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총 16개구단이 참가해 예상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각팀의 감독들은 그들의 유망주 선수들이 쉽게 경험할수없는 유럽대항전이라는 큰 대회를 경험할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크게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참가했던 16개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스톤빌라,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핫스퍼, VfL 볼프스부르크, 인테르, 올랭피크 마르세유,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몰데 FK, 로젠보리, 스포르팅 리스본, 셀틱, 바르셀로나, 바젤, 페네르바체
2012-13년 대회부터는 위의 16팀과 더불어 첼시, 파리 셍제르망, 올림피아코스 그리고 가장 최근엔 아스날까지 참가의사를 밝혀 20개팀으로 참가팀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측에선 24개팀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인테르가 결승전에서 아약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유럽축구 전체에 굉장한 도움이 될만한 대회인것 같네요. 유럽에서 내노라하는 팀들의 유스팀이면 그들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을텐데 그런 유망주들끼리 공식적으로 맞붙을수있는 이런 국제경기가 있다면 당연히 그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겠죠. 이런대회가 조직, 운영이 가능하고 빅클럽들이 앞다투어 참가를 희망하는 유럽의 축구 인프라가 정말 부럽습니다. 이러니 다른 대륙의 선수들이 축구에서만큼은 유럽을 절대 따라잡을수가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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