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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던캐스터 로버스 강등확정 - 챔피언쉽 43라운드

by EricJ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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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으로의 강등이 확정된 던캐스터 로버스

이제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세경기만을 남겨놓은 챔피언쉽에서 던캐스터 로버스가 안타깝게도 강등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주말 벌어진 챔피언쉽 43라운드 경기에서 던캐스터는 강등권 경쟁자인 포츠머스에게 종료직전 믿기지않는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4-3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21위의 브리스톨 시티와의 승점이 12점으로 벌어진 돈캐스터는 남은 경기 승부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을 3부리그인 리그1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07/08시즌 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쉽으로 승격된 캐스터는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며 챔피언쉽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지만, 지난 시즌 21위로 겨우겨우 강등의 칼날을 피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일찌감치 꼴찌자리를 차지한채 누구에게도 내주지않을 기세로 단단하게 버티며 결국 승격된지 네시즌만에 다시 리그1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적이 필요한 포츠머스

꼴찌 던캐스터에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3점을 획득한 포츠머스이지만 여전히 순위는 23위에 머물며 강등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포츠머스는 구단의 재정악화로 인해 또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승점 10점 감점이라는 큰 타격을 극복하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들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큰 행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제 세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 그들이 획득할수 있는 최대승점 9점이지만 강등을 피할수있는 순위인 21위에 위치하고있는 브리스톨 시티와의 차이는 7점. 브리스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단 1승만이라도 거두게 된다면 포츠머스는 남은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됩니다. 안그래도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포츠머스인데 강등을 맞이하게되면 혹시나 구단해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군요.

 

 

프리미어리그 승격 직행티켓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한편 윗쪽에서는 승격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1,2위자리를 차지하기위한 쟁탈전이 한창입니다. 지난 목요일경기에서 레딩이 2위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왕좌에 올랐고, 웨스트햄은 주말경기에서 브라이튼을 6-0으로 대파하며 사우스햄튼에 3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세팀 모두 세경기씩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각팀의 승점차는 딱 3점씩입니다. 최종전을 치를때까지 그 순위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수가없는 상황이죠. 누가 유리하다 불리하다 말하기도 아주 애매한 상황입니다. 누가 승격 직행티켓을 따내고 여유롭게 다음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낼준비를 시작하느냐, 플레이오프라는 피비릿내 나는 전쟁을 치르느냐는 4월 28일에 일제히 치러지는 최종전의 결과가 나오기전까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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