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맨시티에게 우승 빼앗긴 맨유에게 필요한건 '닥치고 영입'

by EricJ 2012. 5. 16.
반응형

 

시즌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던 우승경쟁의 최종승자는 결국 맨시티가 되었습니다. 맨유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스쿼드로도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클래스만으로 버티기에는 이제 점점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최소한의 영입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려는 노력이 어느정도 통했지만 스쿼드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있고 이제 더 이상 '가진 자원'만을 활용하기엔 부족함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라이벌이 된 맨시티와 첼시, 아스날등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전력보강을 예고한 가운데 이젠 맨유도 '최소한의 영입'이 아닌 전력투자를 감행해야 할때입니다. 이번 시즌 전체적인 모습에서 드러났듯이 맨유가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골키퍼 포지션 데 헤아가 점점 적응해가고있고 린데가르트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딱히 보강할 필요성은 없지만 그외의 포지션은 전부 갈아엎어야할 지경입니다. 아래는 현재 맨유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영입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리스트입니다.

 

마츠 후멜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완도우스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카가와 신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무사 뎀벨레 (풀럼)

콰드오 아사모아 (우디네세)

로빈 반 페르시 (아스날)

얀 베르통헨 (아약스)

레이튼 베인스 (에버튼)

루크 데 용 (트벤테)

니콜라스 가이탄 (벤피카)

에당 아자르 (릴)

제임스 로드리게즈 (포르투)

제라드 피케 (바르셀로나)

페르난도 요렌테 (아틀레틱 빌바오)

 

가장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 1순위인 릴의 에당 아자르는 벌써부터 맨시티로의 이적으로 가닥이 잡혀가는듯한 느낌을 주고있고, 현금+마케다+파비우 1년임대라는 복잡한 조건을 내걸고 영입을 추진했던 벤피카의 가이탄은 그 이후 감감무소식이고... 이제 시즌이 끝났을뿐이니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워낙 재정이 빵빵한 구단들이 같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어서 과연 원하는 영입을 성공할수있을지 걱정이 많이되긴 하지만 어쨌든 영입리스트만 보면 기대는 되네요. 보강이 시급한 미드필드쪽의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있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건 콰드오 아사모아군요. 그가 들어온다면 중앙 미드필드진영에 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노장 스콜스가 1년 더 뛰기로 합의를 봤다지만 이제 그에게만 의존하기는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요. 모드리치도 아주 좋은 옵션이지만 영입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만약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서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다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렇다해도 그의 높은 값을 맨유가 지불할 용의가 있느냐는 모르겠네요.

 

 

그외에도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3인방 카가와 신지와 마츠 후멜스, 로베르트 레완도우스키의 영입설도 나돌고 있습니다. 특히 카가와 신지의 경우에는 퍼거슨감독이 시즌 최종전을 하루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플레이를 체크하기위해 독일에 다녀온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르트문트측도 신지의 이적을 굳이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있어 이적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지금 맨유에게 필요한건 영입뿐입니다. 이제 시즌도 끝났으니 영입시장의 움직임을 위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