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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끝내 맨시티에서마저 방출된 하그리브스

by EricJ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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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리브스가 끝내 맨시티에서 방출통보를 받고 말았습니다. 지난시즌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끝난후 재계약 통보를 받지못한 하그리브스는 방출되어 미아신세가 되었었지만 맨시티가 그를 거두어주는 바람에 다시 새로운 선수생활을 시작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이 겹치는 야야 투레와 가레스 베리, 제임스 밀너와 같은 선수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했던 하그리브스는 결국 두차례 선발출전과 두차례의 교체출전에 한골득점이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기고 다시 무적선수 신세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전성기로 꽃을 피워야할 31살의 미드필더인데 부상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렇게 가혹한 운명을 맞게되다니 정말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지 안타까울뿐이네요. 이제 그는 어디로 가야될까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머물고 싶다면 지난 시즌에도 영입의사를 밝혔던 웨스트브롬도 괜찮은 선택일듯 하지만 그의 영입을 추진했던 로이 호지슨감독이 국가대표감독으로 떠나버렸으니 구단측에서 하그리브스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지는 의문이구요. 싼 선수영입하는거 좋아하는 맨유가 그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준다면 그보다 더 드라마틱한 일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런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것 같구요. 이번에 새로 승격하는 사우스햄튼이나 레딩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런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는것도 좋을텐데... 어쨌든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꼭 다시한번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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