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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돌고 도는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by EricJ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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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폴 램버트 감독의 아스톤빌라 감독취임설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리그 16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물러난 알랙스 맥리쉬 감독의 뒤를 이을 인물을 찾고있던 아스톤빌라측은 노리치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성공적으로 팀을 1부리그에 잔류시킨 폴 램버트 감독에게 아스톤빌라의 재건을 맡겼습니다. 리버풀, 아스톤빌라등 지난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팀들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감독교체에 들어갔는데 리버풀은 스완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 그리고 아스톤빌라는 노리치의 폴 램버트 감독을 각각 선택했습니다. 두감독 모두 승격팀 치고는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둔지라 일찌감치 빅클럽들로부터 주목을 받고있었는데, 이렇게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듯이 영입을 해가는군요.

 

그 바람에 감독을 빼앗긴 스완지와 노리치는 졸지에 새감독을 구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두팀 역시 멀지않은곳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있는데, 노리치는 현재 버밍엄의 감독을 맡고있는 크리스 휴튼을 노리고 있고, 스완지는 블랙풀의 이안 할로웨이 감독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은 뉴캐슬의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머무른적이있고 챔피언쉽의 버밍엄시티를 맡아 팀을 리그 4위로 이끌며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역량을 발휘한바있어 스완지와 노리치 두팀 모두의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고, 이안 할로웨이 감독 역시 블랙풀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경험이있고 주전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간 팀을 재수습해 한시즌만에 다시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등 지도자로써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있어 스완지의 감독직에 어울릴만한 인물입니다.

 

현재 공석인 헐시티의 감독자리에 선더랜드의 감독직에서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감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있고, 로이 호지슨 감독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보낸 웨스트브롬도 새감독을 찾아야하는 입장이라 돌고도는 감독들의 회전목마는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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