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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모드리치의 맨유 이적설, 거짓말이라도 반갑다!

by EricJ 201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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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오가고있는 모드리치의 맨유 이적설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올라왔습니다. 토트넘측이 원하는 적정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에 약간 못미치는 25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며 구체적인 액수까지 언급되고 있는데 출처가 더 선이라는것이 못미덥지만 모드리치는 현재 맨유의 중원에 꼭 필요한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저 시시껄렁한 루머라 할지라도 반갑습니다. 최근에 영입이 확정된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가 노쇠화되어가는 맨유중원의 장기적인 대체자라고 한다면 모드리치는 당장에 큰 위력을 발휘해줄수있는 검증된 즉시 전력감으로써 긱스와 스콜스의 빈자리를 매꿔줄수있는선수로 활약해 줄수있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다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검증을 끝낸 선수이기 때문에 따로 적응기를 거칠 필요도없고, 이제 축구선수로써 전성기를 누릴 나이인 27세로 향후 다년간 맨유의 중원을 책임져줄수있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그리고 모드리치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이번 시즌 4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6위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면서 모드리치 본인으로써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수있는 맨유로의 이적에 많은 흥미를 느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현재 맨유의 중원에는 노장 긱스와 스콜스, 그리고 부상중인 클레버리, 부진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는 안데르손,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겪고있는 플레쳐등 하나같이 문제를 하나씩 떠안고있는 선수들이라 모드리치가 합류한다면 충분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수 있을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맨유와 모드리치 양쪽 모두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줄만한 결정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번 이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것은 역시 그의 높은 이적료입니다. 많은 이적자금을 쓸만한 여력이 없는 맨유로써는 이미 카가와 신지를 영입하기위해 1200만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라, 모드리치를 영입하기위해 3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지불할 여력이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이미 방출대상으로 내놓은 베르바토프라도 누가 제값을 주고 사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그만한 거액을 감당하기 힘든상황이라 앞으로 그에 대한 이적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문제는 토트넘이 모드리치를 이적시키고나면 그를 대체할만한 자원이 스콧 파커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다는 사실 또한 이적협상의 걸림돌입니다. 과연 이번시즌에는 양측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것인지, 그리도 염원하던 중원보강에 성공할것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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