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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뎅 아자르는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에서 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즐거울것이라고 밝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레알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로 모라타를 첼시로 이적시킨 이후 그 공백을 매꾸는데 실패했으며, 공격진의 보강을 현재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마드리드는 전에도 아자르와 연결된적이 있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의 밑에서 뛰는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내가 그(지단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선수시절에도 감독을 하고 있는 지금도 그는 나의 우상이다. 물론 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수 없지만, 그의 밑에서 뛰는것은 나의 꿈이다."
하지만 아자르는 2020년가지 계약이 되어있는 첼시를 당장 떠날 생각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무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 뛰는것 또한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자르는 2014/15시즌 급격하게 저하된 폼으로 무리뉴의 경질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으며,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바 있다.
하지만 두사람은 지난 주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앙금을 털어버린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다시 뛰는것도 괜찮다. 하지만 지금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나는 첼시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다. 난 첼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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