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가 두명의 주요선수를 떠나보낸후 새로운 선수영입을 공식발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레인저스FC 출신의 스코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케니 밀러입니다. 이제야 왜 다비드 키우미엔토와 세바스티안 르 투라는 좋은선수를 내보낼수밖에 없었는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군요. 이번 연도초에 영입이 확정되어 7월부터 팀에 합류한 베리 롭슨에 이은 팀의 세번째 DP (Designated Player: 셀러리캡의 제한을 받지않는 고액연봉선수)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롭슨과 밀러는 비슷한 시기인 2008년부터 2011년경까지 철천지 원수인 셀틱과 레인저스 소속의 선수로 서로 라이벌관계였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물고 뜯고 싸우던 선수들이 산넘고 물건너 이 먼 타지까지와서 한팀에서 뛰게되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어쨌든 많은 경험을 가진 케니 밀러의 합류로 인해 화이트캡스의 공격진영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2011년 터키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해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쫓겨나듯 잉글랜드 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고, 카디프시티에서도 크게 임팩트있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한때 레인저스의 주포로 활약하며 많은골을 기록했던 선수이기에 MLS에서 무리없이 적응해 줄거라고 믿습니다.
이름: 케니 밀러
생년월일: 1979년 12월 23일 (32세)
출신: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신장: 178cm
포지션: 스트라이커
경력
연도 | 클럽 | 경기수 | 골 |
1998-2000 | 히버니안 |
34 |
12 |
2000-2001 |
레인저스 FC |
41 |
8 |
2001 |
울버햄튼 원더러스 (임대) |
5 |
2 |
2001-2006 |
울버햄튼 원더러스 |
162 |
50 |
2006-2007 |
셀틱 |
33 |
7 |
2007-2008 |
더비카운티 |
30 |
4 |
2008-2011 |
레인저스 |
81 |
49 |
2011 |
부르사스포르 |
15 |
5 |
2011-2012 |
카디프시티 |
4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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