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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그리스 PAOK 구단주 권총 찬 채 그라운드에 난입

by EricJ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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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의 구단주인 이반 사비디스가 AEK 아테네와의 경기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허리에 권총을 찬채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사건으로 그리스의 축구 리그가 전면 중단됐다.


이것은 최근 몇주간 리그 전체를 어지럽히고 있는 여러 폭력 사태들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달에는 올림피아코스의 감독인 오스카 가르시아가 PAOK의 관중들이 던진 화장지뭉치에 맞는 사건으로 경기가 취소된바 있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리그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축구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리스의 체육 장관은 권총 난입 사건이 있은 다음날 모든 축구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오르고스 바실레이아디스는 그리스의 수상과 면담을 갖고 이러한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규정과 조건이 모두에 의해 합의되지 않는한 리그는 다시 시작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PAOK의 구단주인 사비디스는 90분에 터진 PAOK의 결승골이 무효 판정을 받은것에 항의하기 위해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권총을 허리춤에 찬채로 경기장에 난입했다.


그리스 경잘은 사비디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급했다. 


AEK는 현재 승점 55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으며, 올림피아코스는 53점으로 2위, 그리고 PAOK는 50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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