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와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던 일명 '클래스 오브 92'이후 가장 많은 재능들이 넘쳐났던것으로 기억된 2011년 맨유 유스팀은 2011년 FA 유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유스 선수를 보유한 클럽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 당시 우승 멤버였던 선수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축구계에 남아있는지 현재 모습을 알아보았다.
골키퍼: 샘 존스톤
나이: 25
현 소속클럽: 아스톤 빌라 (맨유에서 임대)
맨유 1군 출전 횟수: 0회
빅클럽에서 가장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운 포지션이 바로 골키퍼 포지션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중 한명으로 꼽히는 다비드 데 헤아와 세르히오 로메로가 백업 골키퍼로 버티고 있는 맨유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1군 출전의 기회가 오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증명된 이후, 존스톤은 한단계 아래의 리그인 챔피언쉽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나 그곳에서 주전 골키퍼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백: 마이클 킨
나이: 25
현 소속클럽: 에버튼
맨유 1군 출전 횟수: 5회
마이클 킨은 번리로 떠나기 전 루이 반 할 감독 아래에서 한차례 1군 경기에 출전했다. 번리로 이적해 주전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그는 번리와 함께 2부리그로 내려간 후 팀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으며, 팀이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후에도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발탁됨과 함께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에버튼으로 둥지를 옮겼다.
구디슨파크로 이적한 후 번리에서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샘 앨러다이스 감독 아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중이다.
센터백: 션 맥긴티
나이: 24
현 소속클럽: 토키 유나이티드
맨유 1군 출전 횟수: 0회
맥긴티는 2009년 찰튼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며, 2011년 유스컵 우승멤버로 활약한 이후 맨유와 프로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모어컴,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칼아일 유나이티드, 트란미어 로버스등 하부리그 클럽들로의 임대를 전전했다.
맨유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그는 3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또한 1군 자리를 차지하는데 애를 먹었다. 앨더샷 타운에서 잠시 뛴 그는 2016년 토키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센터백: 톰 소프
나이: 25
현 소속구단: ATK
맨유 1군 출전 횟수: 1회
유스컵 우승 당시 주장을 맡아 1군 승격의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였던 소프는, 마이클 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단 한경기 1군 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그는 2014/15 시즌 이후 놀랍게도 팀에서 방출되는 신세가 되었고, 이후 챔피언쉽의 로더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곧바로 볼튼으로 임대되어 16/17시즌을 치렀다.
2017년 그는 현재 로비 킨이 선수겸 감독을 맡고 있는 인도 슈퍼리그의 ATK에서 뛰는중이다.
레프트백: 미카엘 포르나시에르
나이: 24
현 소속구단: 페스카라
맨유 1군 출전 횟수: 0회
이탈리아 U19 대표팀 출신인 그가 2009년 피오렌티나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피오렌티나는 피파측에 불만을 접수하며 소동을 빚기도 했다.
맨유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포르나시에르는 결국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해 2013/14시즌에는 삼프도리아에서 10경기에 출전했고, 1년후 그는 세리에A의 페스카라로 이적했다.
라이트윙: 황가드
나이: 25
현 소속구단: 맨유
맨유 1군 출전 횟수: 122회
비교적 늦은 나이인 22세에 제시 린가드는 보이후드 클럽인 맨유에서 1군 팀에 비집고 들어가 루이 반 할 감독 아래에서 팀의 주전 선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린가드의 다재다능함과 속도, 폭발적인 에너지에 상당부분 의존했으며, 그는 FA컵 결승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모든 맨유 유스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주었다.
그는 지난 여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맨유 1군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시즌에는 새로운 계약에 사인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그의 폼에 불이 붙은 시즌이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기록중이며, 그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 라이언 터니클리프
나이: 25
현 소속구단: 밀월
맨유 1군 출전 횟수: 2회
맨유의 1군 코치 출신의 레네 물레스틴이 2014년 그가 감독을 맡고 있던 풀럼으로 그를 불러들였지만, 그는 그곳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과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생활을 보낸 그는, 맨유 유스시절 멘토였던 워렌 조이스 감독과 위건에서 재회했다. 그는 현재 밀월에서 뛰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폴 포그바
나이: 24
현 소속클럽: 맨유
맨유 1군 출전 횟수: 78회
폴 포그바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 자유 계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후 감독 시절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로 포그바의 이적을 꼽았을 정도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이적이었다.
유벤투스에서 4시즌동안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중 하나로 성장한 그는 8900만 파운드라는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레프트윙: 라벨 모리슨
나이: 25
현 소속클럽: 클럽 아틀라스 (라치오에서 임대)
맨유 1군 출전 횟수: 3회
맨유를 떠난 재능있는 선수중 한명인 모리슨은 포그바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퍼거슨 감독은 모리슨을 가리켜 맨유 유스 사상 가장 큰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고 극찬했지만, 그의 성장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2013/14시즌 웨스트햄에서 반짝 활약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 여름 그는 웨스트햄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포그바와 마찬가지로 세리에A 무대로 떠났다. 라치오로 떠난 그는 적응에 실패한채 QPR로 임대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멕시코 리그의 클럽 아틀라스에서 활약중이다. 그는 멕시코 1부리그에서 뛴 유일한 두명의 잉글랜드 선수중 한명으로 기록되었다.
스트라이커: 윌 킨
나이: 25
현 소속구단: 헐시티
맨유 1군 출전 횟수: 3회
마이클 킨의 쌍둥이 형제인 윌 킨은 마이클보다 조금 더 오래 맨유에 머물렀으며, 루이 반 할 감독 부임 이후 몇번의 1군 출전기회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그는 곧바로 맨유를 떠났다.
그는 이후 헐시티에서 맨유의 코치 출신인 마이크 펠란과 재회해 부활을 꿈꿨지만, 심각한 무릎부상으로 또다시 좌절에 빠져야했다. 그는 이번 시즌 헐시티에서 7회 출전을 기록중이다.
스트라이커: 질리아노 반 벨젠
나이: 23
현 소속구단: 로다 JC
맨유 1군 출전 횟수: 0회
아약스 유스 출신인 반 벨젠은 2010년 맨유로 이적하며 유스컵 우승을 이뤄낸다. 이후 그는 2012/13시즌 로얄 앤트워프로 이적했으며 그는 거기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의 지도를 받는다.
벨기에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그는 맨유에서 방출되었으며, 그는 위트레흐트로 이적해 2년을 보냈으며, 이후 네덜란드 2부리그의 FC 볼레담으로 이적했다.
그는 현재 에레디비지에로 복귀해 로다JC에서 뛰는중이다.
교체 멤버
라넬 콜 - 터니클리프와 마찬가지로 2014년 1월 풀럼으로 이적했지만, 그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현재 5부리그의 트란미어 로버스에서 뛰는중이다.
타일러 블랙켓 - 2014/1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11경기 출전했던 그는 맨유 선수 출신의 야프 스탐이 감독으로 부임한 레딩으로 이적해 챔피언쉽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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