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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이 최근 리그 8연패를 당한 앨런 파듀 감독과 결별을 확정지었다. 56세의 파듀 감독은 11월 29일 토니 퓰리스 감독이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경질당한 이후 그의 후임으로 웨스트브롬의 감독에 부임했다.
지난 주말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당한 2-1 패배로 웨스트브롬은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와 승점 10점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런 무어 코치가 1군팀 임시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잔여 시즌동안 그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파듀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질된 10번째 감독이 됐다. 10명의 감독이 경질된건 2013-14시즌과 같은 기록이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앨런 파듀는 양측의 협의를 거쳐 계약 상호해지에 동의햇다. 수석코치인 존 카버 역시 팀을 떠날 예정이다. 클럽은 앨런과 존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며, 미래에 행운을 빈다."
파듀 감독은 그가 지휘한 18경기동안 단 1승을 따내는데 그쳤으며, 54점의 가능했던 승점중 단 8점만을 따내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롬은 8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32경기에서 단 20점만의 승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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